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9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급격하게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불확실성이 확대되었고, 중국 경기에 대한 불확싱성이 확대되면서 신흥시장과 선진시장의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가속되고 있다.
선진 시장은 북미지역에서 자금유출이 발생하며 6주만에24.05억달러가 순 유출되었고, 미국 펀드의 경우에는 69.98억 달러가 순 유출 되었다.
신흥시장은 중국 경기 둔화우려감까지 가세하며 6주 연속 자금이탈이 진행되었고, 지난주에는 58.76억 달러가 순 유출 되었다. 특히 일본은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41.24억 달러가 순유출 되었다.
안전자산이라고 할수 있는 채권은 선진시장으로는 11.9억달러가 순유입되었지만, 신흥시장에서는 24.11억달러 순유출되었다.
US달러와 아시아 달러
최근들어 US달러가 사흘연속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달러와 원화가치가 약세흐름을 보이는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상기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의 하락세를 이끈 핵심이 US달러 라는점을 감한하면 터널의 끝은 그다지 길지 않을것으로 전망한다.
외국인 손실 확대
국내시장이 4월24일 이후 코스피 지수가 13.14% 하락하였고, 원화가치는 4월29일이후 12.09%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이 117조라는점을 감안하면 외국인 코스피 비중이 32.59%(38.13조)를 보유하하고 있기 때문애 단순계산으로도 코스피시장에서 5조, 환율시장에서 4.6조의 손실을 보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 순매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일 연속 1조9320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사흘 연속 1418억의 순매수를 보였다.
주간 KRX 섹터별 등락율
KRX 시장은 지난주 전섹터가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KRX 보험, 금융, 자동차, 비은행금융섹터는 지수보다 지수 보다 아웃퍼폼하며 상대적으로 하락폭 축소흐름을 보인반면 필수소비재, 미디어통신, 철강, 에너지화학, 증권, 레저엔터테인먼트, 건설, 운송, 반도체, 바이오텍, 조선섹터는 지수보다 아웃퍼폼하며 상대적으로 하락폭을 확대하며 마감되었다.
바람은 잠잠해지고 있으나 불확실성은 남아 있어..
주간단위로 코스피 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는 급락세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도 큰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주간단위 종가기준으로 금융위기이후로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US달러 움직임이나 미국 10년만기 채권금리 동향을 감안하면 미국의 9월금리 인상확률이 급격하게 감소한것은 사실이나, 최근 글로벌 Sell off의 진원지가 중국 경기 불 확실성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는점이다.
다만 중국 국무원이 23일(현지시간)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무원은 이날 공공 의견 수렴 작업을 거쳐 연기금의 주식투자를 총 자산의 최대 30%까지 허용하는 새로운 규정을 승인했다.
연기금 규모는 중국 전체 사회보장기금의 90%를 차지한다. 지난해 말 기준 순 자산이 3조5000억위안에 이른다. 연기금의 중국 주식 투자 허용은 최근 급락한 시장을 떠받치기 위한 증시 부양 성격으로 해석되고 있다.
국내시장이 수급이나 기술적으로 보면 단기 극점에 진입하고 있다. 수급적으로 지난 주말에는 개인의 조건 없이 팔고보자는 투매심리가 절정에 달해있고, 국내기관의 Value play가 극도로 강화되고 있는점을 주목해야한다.
기술적으로도 지난 주말에는 60일 이격이 91.82%로 과매도영역에 진입하였다. 지난 2013년 1770선을 기록하였던 급락파동시 60일이격이 91.74%로 였다는점을 감한하며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경우에 극점에서 기술적 반등시도가 강하게 유입될수 있는 시점이다.
예상되는 코스피 주간밴드는 1825-1930이고, 코스닥 주간밴드는 585-660선이다.
결론적으로 바람은 잠잠해지고 있는나 불확실성은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따라가면서 공포에 매도하는것은 자제해야하고 패닉을 맛서는 역공략 전략을 준비해한다. 다만 역공략전략을 준비하되 숏커버링이 나올경우에는 부분적인 포지션 축소를 통해 추가적인 리스크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코스피 시장은 1850선이하에서는 단기낙폭과대섹터에서 제약,음식료,화장품, 에너지중심으로 소극적 분할매수공략을 준비한다. 코스닥 시장은 600선 이하에서는 모바일과 미디어컨텐츠, 바이오 헬스케어, 간편푸드, 핀테크 중심으로 저점 분할매수전략을 준비한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