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추가 하락 제한적>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가 중국 경기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의 주가가 전저점을 이탈하면서 지수 하락을 유도하였지만 과도한 주가 하락이 아닐 수 없다.

전일 다우, 나스닥 장중에 급락 원인은 무엇보다도 매물 공백구간에서 투자자들의 공포심리가 한몫 작용한 게 아니었나 하는 판단인데 기술적으로 종가 기준 양지수 모두 아래꼬리 달리 “황소의 뿔” 패턴이 만들어지면서 전형적인 “개미핡기 패턴”이 완성됐다 볼 수 있겠다.

따라서 이후 미국시장은 추가하락은 제한적인 가운데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기간조정 이후 재차 상승추세를 살려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약 5년 만에 최대폭 급등했던 미국 VIX(공포/역발상)지수 역시 장기 추세저항 상단이라는 점에서 미국시장의 반등이 임박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안정화 기대 = 외국인 매수 기대>

최근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일까지 원화 가치가 4년여 만에 최고치인 1,200원대까지 급등(원화가치 하락)했다. 다른 신흥국 대비 원화가치의 하락폭이 큰 이유는 중국경기 회복부진과 최근 북한 도발에 의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이 아닌가 하는 판단이다.

단기적으로는 외환당국의 개입이 소극적인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감으로 좀 더 급등락이 연출될 수 있지만 9월로 예상됐던 미국 금리인상이 12월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환율 안정시 외국인 매수 기대)

<투매 바닥조건 완성>

통상적으로 투매 바닥을 완성하는 조건으로는 첫째; 지수 급락과 함께 공포심에 의한 장중 매도물량 증가와 개인신용 및 스탁론 반대매매 출회.. 둘째; 전체 거래종목의 90% 이상이 하락하면서 하락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 거래의 90%를 넘어서는 경우.. 셋째; 기관 및 외국인의 선.현물 대규모 손바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할 수 있다.

먼저 코스닥의 경우 지난주 금요일 상장종목 전체 1,101개 가운데 약 90%가 넘는 1,00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하였고, 거래소의 경우도 전체 883개 종목 가운데 약 90%에 가까운 749개 종목이 하락 마감하면서 1차 투매 바닥을 확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급적으로도 지수 급락과 함께 전일까지 기관은 연이틀 약 1조3248억원의 대규모 주식을 순매수 하였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약 31,085계약을 대규모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투매 바닥에서 메이저 세력들의 대규모 선.현물 손바뀜이 이루어졌다는 것도 알 수 있다.

<북한 악재 해소는 지수 바닥권>

국내증시가 전일 미국시장 급락과 오전 중국시장 갭 하락 출발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코스닥 양시장 모두 기술적 반등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시장도 이제는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추가하락 제한적) 새벽에 타결된 남북 고위급 협상 또한 시장 반등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는 모습이다.

메이저 세력들은 이번 하락을 빌미로 개인들의 신용물량 및 스탁론물량 등의 손절을 유도하면서 투매 바닥권에서 손바뀜성 악성매물을 철저히 소화해 내면서 지수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해외증시 영향으로 추가 급등락이 있을 수 있으나, 9월 이후 년말 장을 대비하는 투자자라면 양 시장 악성매물 소화 후 년중 저점을 만들어 가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실적호전 우량주 및 블랙버스트급 재료를 보유한 100세시대 핵심 제약, 바이오주를 최저 바닥에서 싸게 매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울러 지난주 투자전략 에서도 언급 드렸듯이 지수 바닥은 항상 북한 이벤트와 같이 찾아왔다는 점도 기억하면 좋을 것이다(학습효과)

어려운 장에서 코아스 연이틀 40% 급등 외 all 인듯...믿음과 신뢰에 감사드리며 하반기 시장을 주도할 "100세 시대 핵심주" 저점에서 편안하게 모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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