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혼조

뉴욕증시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경기지표 호조, 헬스케어 반등 사이에서 방황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 0.30%상승, 나스닥0.59%하락, S&P500 0.12%상승)

컨퍼런스보드는 이날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3.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수정치인 101.3은 물론 전문가들의 예상치 96.0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1월 103.8에 이어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는 이날 7월 주택가격 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4.5% 상승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5% 증가했고 주요 10개 도시의 주택가격 지수는 4.6% 올랐다. 20개 도시 지수의 경우 전문가들의 예상치 5.1%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전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8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전월 대비 1.4% 감소한 109.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골드만삭스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연말 예상치를 종전 2100에서 2000으로 5%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 전망도 기존 114달러에서 109달러로 4%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을 12월로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달러(1.8%) 상승한 45.2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 역시 배럴당 0.89달러(1.9%) 오른 4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18% 하락한 95.84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0.28% 오른 1.1225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52% 하락한 119.92엔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일드 채권 ETF

위험자산의 선행지수 역할을 하고 있는 하이일드 채권 ETF가  급락이후 연중 최저점에 하방경직성이 나왔으나 상승반전하지 못하고 신저점을 경신하는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흐름이다. 쌍바닥 수준에서 기술적 반등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하락추세를 확장할 개연성이 높아졌다.

원자재 회사 글렌코어

원자재 판매회사 글렌코아사가 최근 3개월사이에 70% 폭락이후 전일 소폭반등세를 보였다. 아연,알루미늄,구리등 원자재시장에서 M/S가 절대적으로 높은 클렌코아사의 CDS프리미엄이 900bp을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인점을 주목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미 원자재 국가라고 할수 있는 브라질, 러시아 등이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는상황이기 때문에 무디스나 S&P의 국제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진다면 글렌코어 자신 뿐만 아니라 이 회사와 연결되어 있는 금융기관의 부실까지 피할 수 없다는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기간별 투자자 매매현황(주간)

외국인은 주간단위로 코스피 시장에서 1조310억의 순매도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694억의 순매도를 보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431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주간단위로 코스피 시장에서  3688억의 순매수를 보였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090억의 순매도를 보였으며, 선물시장에서는 2018계약의 순매수를  보였다.

주간 KRX 섹터별 등락율

KRX 운송, 자동차, 미디어통신, 금융, 보험, 에너지화학, 레저엔터테인먼트.증권, 필수소비재 섹터가 지수보다 아웃퍼폼하며 상승하거나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인반면 바이오텍, 소비자유통, 건설, 철강, 조선 반도체섹터는 지수보다 언더퍼폼하며 하락세를 확대하는 흐름으로 마감되었다.

지수 보다는 종목장세에 포커스 

코스피 시장은 외국인 매도가 지속되며  주간단위로 3주만에 하락세로 마감되었고,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도공조가 지속되며 주간단위로 3주만에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휴일기간동안 글로벌 시장은 대부분 약세흐름을 보였다. 제반여건을 국내시장은 지 지난주 저점을 테스트이후 기술적 반등시도를 보일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지수보다는 개별 종목중심으로 수익률게임에에 치중할때이다.

예상되는 코스피 주간밴드는 1905-1975이고, 코스닥 주간밴드는 660-700선이다.

이번주 발표될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는 수요일 미국 ADP고용지표,목요일 중국 제조업PMI지수, 금요일 미국 9월고용지표가 예정되어있다.

코스피 시장은 1920선이하에서는 자동차부품, 화학,  증권, 조선등 단기 낙폭주 중심으로 중기선별 매수공략을 준비하고,   코스닥 시장은 660선 이하에서는 핀테크, 전기차, 사물인터넷, 핼스케어, 미디어콘텐츠 중심으로 적극 매수전략을 준비한다.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