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장세 구도와 변화.

12월장세의 구도는  코스피내 포진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여전히 건재한 삼성전자를 한 축으로 소재.산업.경기주가 다른 한 축으로 움직이는 장세입니다. 코스닥과 중소형주는 주변 시세화되어  다수가 약세흐름이 연장되고 있고. 이 과정에서도 실적기조 대비 과매도권 종목이 속출. 반등과 반발을 보이는 종목이 이번주부터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공화당체제로 전환되는 미국시장의 움직임이  최근  추세적 상승기조속 다우지수가  산업.소재주 중심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며 19500p 넘어선 것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이것은  내년이후 트럼프의 기업들에게 법인세감면 그리고 경기부양을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장친화정책이  미국경기를 강하게 살릴수 있다는 기대치의 선반영입니다.

한국시장이 정국불안과 중국의 사드배치 보복조치라는 변수가 남아있는 시장이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시장 구도는 상당히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G2 두 나라의 내년 경기전망이 긍정적으로 작동되기에. 한국증시도  여기에 대한 연동 작용이 12월에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습니다.

연말 투자의 가장 큰 맥점은 

코스피내 주도주집단이 크게 변모하고 있다는 것이고. 또한  코스닥시장이 초유의 급락과정이 있은 후. 실적에이스급 주가는 이번주부터 약세를 이겨내고 바닥권에서 강한 반발력이 붙고 있다는 두가지입니다.

4분기 이후 원자재(철강. 비철금속. 화학소재) 가격이 단순한 반등보다는 추세적 상승기조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 간과해선 않될 부분입니다.  최근 포스코. 고려아연. 풍산과 같은 대표급 산업.소재군의 추세적 상승기조는 단순 반등흐름이 아닌  시대의 변화에 따른 중기추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는 과정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다수의 일반이 원치않은  삼성전자의 추세적 상승기조와 신고가갱신은 최근 사회적 여론을 의식. 주주배당 정책확대와 적극적 기업 인수합병 작업으로 연말장까지는 시장에서 선택받은 주가로 진행되고 있다 판단됩니다.

또한 소재주의 부활은 산업.기계쪽 내년 전망치가 긍정적으로 작동될 수 있고. 미국이 2018년까지 2.5% 수준으로 금리를 인상할 계획이 나오고 있어.  특히 은행. 금융지주쪽  섹터 역시  향후 금리인상국면에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여전합니다.

코스닥시장은

이번주 575p라는 초유의 급락조정이 이어졌고. 대형주로 수급이 모아져. 다수의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약세 국면을 연장하였어나. 이번주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 정국불안은 이번주 금요일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될 경우는 불확실성 큰 것 하나가 해소되는 방향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있고,

미국 FOMC가 열리는 13~14일이 다음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 역시 불활실성에 매수를 주저했던 관망세가 시점이 임박할수록 매수진입을 타진하고 있고.  또한  대주주 양도세 확대적용 시점을 2020년에 시행한다는 유예조치 역시 코스닥시장을 떠났던 자금의 일정수준 재투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스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올 하반기 국내기관들이 5개월이상 지속적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증권사 중심 단타수급 위주로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이부분이 해결되기 위해선  여전히 연기금을 중심으로 코스닥 유망주군에 사자 수급유입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부분의 개선여지가 다음주이후 나타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고.  그렇치 않을 경우는 실적성장 구도가 확고함에도 이번 깊은 조정을 받아낸 실적성장 기반형에서만 소수 집약 수급이 붙어며 수익률게임은 전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