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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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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여전히 숲보다 나무를 봐야할 때....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21-07-26 오전 6:41:04 조 회 수 13088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가장 잘나가는 증시는 다름아닌 뉴욕증시입니다.
350년의 짧은 역사, 지구촌 인구의 4%의 나라의 시가총액이, 글로벌 주식시장의 40%를 넘었습니다.
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2차대전이후 영국으로부터 뺏은(?) 강력한 "기축통화국"으로서의 지위로부터 출발했다고 봐야겠죠.


한편, GDP 기준으로 미국경제의 70%를 넘어선 중국에 대한 견제도, 따지고 보면 명백히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낙인찍음으로서 강력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넘볼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역으로, 환율조작국은 미국만이 존재, 가능하다는 것이겠죠.


어찌됐건 이로써, 뉴욕증시의 움직임은 당연하게도, 글로벌 주식시장의 나침반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뉴욕증시는 아주많이 해피하게, 완벽한 추세를 만들어내며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추세적 흐름은 3대 지수 모두, 펜데믹 이전(기존)의 상승채널의 상단을 넘어가며, 변함없이 기술적인 완성도(안정성)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같은 흐름에, 그간 있었던 거품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가 시장에서 사라지고, 모두가 윗쪽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어찌됐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아마존이나 구글등, 개별종목 한 종목이,  대한민국의 GDP총액을 넘어서는 가치평가를 받고 있는것은, 아마도 그 기업의 가치에 시장의 유동성을 더한 값 일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페이스북의 시총이 삼성전자의 2배를 넘고, 그 보다도 인정하고 싶지않는 것은, 테슬라의 주가가 현대차+기아의 10배 가치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은, 재무제표, 실적등 비교... 우리 입장에서 조금 억울하기도 합니다.


물론, 주가의 가치평가 기준이 누구나 다르고, 또 그 가격에는 인간의 심리, 시대적 현상을 포함, 나아가 이전에 상상할 수 없는 혁명적 사고와 혁신의 속도등, 기업의 미래가치를 기존 구시대의 정형화된 분석법(사고)으로 측정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예컨데, 2000년이후, 즉 최근 20년간 성장이, 산업혁명 이후 200여년간의 경제발전을 뛰어 넘었다고 하니, 또 앞으로의 미래에는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를 생각해 보면, 기업과 주가에 대한 가치평가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것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히, 뉴욕증시의 현재의 벨류에이션은, 적어도 기존의 가치 분석법(PBR, PER, ROE등)으로는, 이미 고평가 영역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할것입니다.


그렇다면 향후, 시황보다는 오히려 심플하게 그 결과물인 기술적인 분석, 추세나 패턴등 흐름을 중시하고 대응하는것이 가장 현명한 시장 대응법이라 판단됩니다.


따라서, 엘리엇 파동이론을 넘어, 기술적 보조지표의 끝판왕으로 평가받는 "일목균형표"에서 추구하는것이 추세의 크기보다는 방향의 "시간론"이라는 점에서, 향후 본 시황에서도 파동(추세)의 시간, 또는 변화(일)를 통한, 대응을 강조드리고자 합니다.
아시겠지만, 본 시황을 통해 연초이후 지난주까지도, 뉴욕증시의 추세에 대한 "기술적 워닝"은 눈을 씻고봐도 없다는점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결국, 수출/입을 통해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비중이 세계 수위권인 한국경제의 구조상, 뉴욕증시의 흐름은 절대적이므로 중요하다는점은 더이상 말할 나위도 없을것입니다.

 

 

뉴욕증시는 서프라이즈한 어닝시즌을 보내고 있고, 코로나 확진자 증가, 경기지표를 둘러싼 10년물 국채금리의 추이정도를 보고 있습니다.
전주말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로 마감, 다우지수는 35,000선으로 올라섰고, 나스닥 시장도 15,000선에 근접하는등 강세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위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핵심기술주들이 대거 신고가, 또는 근접한 흐름으로, 페이스북이 5%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번주는 애플, 구글, MS, 아마존, 테슬라등 대부분 주요 기업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지난주 7월 제조업 PMI(예비치) 63.1로 넘으면서 전월확정치 62.1을 넘어 최고치를 웃돌았고, 반면 코로나 확진자 증가등 7월 서비스PMI는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는 2분기 GDP 발표가 있습니다.
아울러, 연준의 완화적 기조를 확인했지만, 27-28일 FOMC 정례회의, 이에 10년물 국채 금리의 추이정도는 관심입니다.

 

지난주 우리시장은 코스피 3,210선에서 마디저점을 확인, 이로써 전저점(7월)의 훼손없이, 다시 직전고점 회복을 시도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 증시의 추세가 상대적으로 뉴욕증시의 상승강도보다 약하고, 코스피(기업)의 가치 평가를 외면한 "수급의 불리함"은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주 시장에서 상승후 수렴,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눌림목이 나왔던 2차전지 섹터(삼성SDI, 에코프로비엠, 천보, 엘엔에프, 신흥에스이씨등)는 다시한번 시세를 노립니다.


최근 코스닥 지수의 추세를 이끌만큼 강한 시장의 이슈는, 폭발적인 시세를 주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주입니다.
사실상 기업의 옥석을 가리기도 힘들뿐더러, 이미 이슈로 알고 있는 종목만 20여개로, 종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난주 눌림목을 만들어 낸 종목도 여럿 있어,  주중반 직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겠지만, 쉽지않은 종목이 많을것입니다.


한편 개인의 매도세에도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의 추세는 양호하지만, 제약 바이오중에서도 그동안 급등했던 진원생명과학, 이연제약등 중형주의 시세가 주춤해지자, 바통을 받은 소형주의 국전약품, 세종메디칼등의 급등은 그만큼 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섹터가 제한적이고, 시장에서 주목하는 종목의 사이즈가 작아지고 있다는점은 시장의 질(수급)이 나빠지고 있다는 방증(傍證)입니다.


이밖에, 대표적 선조정 업종의 화학주도, 실적호전 중형주군 국도화학, 유니드등 추세흐름이 좋은데 과연 롯데케미칼, 대한유화등 대형주군의 시세로 이어질지는 관심입니다.


사실, 한국경제의 대표업종 IT, 자동차, 금융, 건설, 화학, 철강, 조선업종등 업종 대표주 어느 한종목도 최근 6개월 동안은, 사상 최고치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가 사상최고치(6/25, 3,316p)에서 불과, 1-2% 아랫쪽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시장의 수급이 딱 "이만큼" 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주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공모가 기준 18.5조, 8/6일 상장), 지난주 국내외 기관이 2,500조를 배팅했던 바, 또 얼마의 자금이 몰릴지, 상장후에도 가치 평가를 떠나, 시장의 수급을 저해할 요인입니다.


그래도 시장을 탓할것이 아니라, 시장을 읽고, 이에 맞는 전략으로 수익을 내는것이 숙제이며, 실력입니다.


어찌됐건, 환율 부담, 파생시장의 수급도 불리하지만,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 하방이 열리기도 쉽지 않으므로, 코스피는 시간을 두고 사상 최고치 회복을 시도 할 것입니다.


실전에서는, 기존의 사상 최고치(3,316p)와 최근의 저점 3,188p의 좁은 박스권 매매가 가장 안정적이고 유리하다고 봅니다.


제반 이평선(6개월MA 3,170선, 200일선도 3,000선 근접)이 집결되고 있다는것은, 결론적으로 시장의 방향이 윗쪽이든 아랫쪽이든, 시장의 변곡점이 아주 멀리 있지는 않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긍정적인 시황관을 갖되, 이번주 3,300선 윗쪽이라면 비중 축소를 권합니다.

 

 

다음주 시황은, 개인 사정상 쉽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월요일 아침,  금 산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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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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