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식시장에서 유일하게 오르는 IT기업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반도체 업종이다.

워렌버핏 할아버지가 기업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경제적 해자다.

한마디로 우리나라 반도체기업들은 경제적 해자가 틀어 쥐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이 잘나가니 후방산업에 배치되어 있는 반도체 장비, 부품주들도 덩달아 잘나갈수 밖에 없는것이다.(3D낸드/DDR4 관련주 급등)

중국이 반도체 투자한다고 하지만 디램과 낸드쪽은 따라잡기가 쉽지 않고 시스템반도체쪽은 조심해야 된다.

조선, 철강처럼 따라잡히는것은 시간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잘할수 있는 산업, 경제적 해자를 지켜낼수 있는 산업에 투자하라.

중국 옆에서 중국 내수의 성장을 함께 누릴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서 투자해야 한다.

그런 맥락에서 IT쪽에서는 반도체 장비,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쪽을 떼고나면 솔직히 투자할만한 섹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3차 일임운용을 시작하면서 전략적으로 선택한 업종과 종목도 이쪽이었고, 사실 큰수익을 내지는 못했지만 향후 상승여력이 충분한 상태라,,앞으로도 꾸준한 관심히 필요해 보인다.

어제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예상했던 어닝서프라이즈였는데 주가는 밀렸다. 자료들을 찾다보니 DDR4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에 나왔고, 하이닉스측에서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DDR4채택이 본격화 될것이라 이야기했다.

필자는 이미 한달전부터 관심을 가져온터라,,오늘은 DDR4 관련해서 간략하게 스토리를 풀어보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DDR4관련주를 뽑아보면 반도체PCB업체부터 시작해서 수도 없다.

그중에서 우리방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유니테스트와 심텍이었다. 깊게 들어가면 말이 길어지니 유니테스트는 테스트장비를 만드는 회사고, 심텍은 PCB를 만드는 회사라고 보면 된다.

유니테스트는 일단 저가주고 최근 너무 올라, 일단 배제하고 오늘은 심텍에 대해서만 살펴보겠다.

심텍은 올해 상반기까지도 실적부진이 이어지며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기점으로 흑자전환,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것으로 판단된다.

올해까지는 스마트폰쪽으로 사업비중확대가 결실을 맺을것으로 판단되며, 내년부터는 DDR4교체주기와 맞물려 상당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는 종목이다.

예전 DDR3전환시의 실적과 주가 움직임을 하단 도표에 올려놓았으니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8천원초반대에 매수했던 종목이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해 추격매수는 부담이나 중장기투자가는 주가를 신경쓰지 말고 시차를 두고 꾸준히 모아가길 바란다. 단기투자가는 9천원이하부터 모아가면 부담이 없어보인다. 손절가는 8천원, 목표가는 15,000원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