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적 반등 속에 영리하게 매매하자

현재 장세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두 가지 요인은 1) super dollar(달러 초강세) 시대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2) 수출기업 중심의 실적 부진 입니다

현재 장세는 상승동력, 매수주체, 주도주, 방향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하방 경직성은 잡혀 있으나 상승할 만한 모멘텀이나 상승을 이끌 수급주체가 부진하며,

지난 주(2014. 10.20~2014 10.24)부터 상승을 이끌던 중소형주 조차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서로 나서기 보다는 눈치를 보며 발 담그는 정도의 움직임만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주에 28~29일에 FOMC회의가 있습니다. 예정대로 QE종료를 예상하며 시장의 불안을

달래기 위한 코멘트가 첨부될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피 대형주의 가장 큰 호재는 ‘많이 빠졌다’ ‘싸다’ 입니다. 하지만 조선, 화학, 정유 등이 주도주가

되어 시장을 이끌기에는 아직 버거운 모습입니다. 따라서 낙폭과대를 이용한 기술적 매매를 권해드리며

중소형 종목과 대형주 낙폭과대 종목이 번갈아 가면서 지지부진한 장을 끌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매매해야 하는가?

우리는 양수겹장을 노려 매매하는 것 입니다. 제가 일전에 기술한 대로 코스피(대형주)

코스닥(중소형주)는 공존할 수 없다는 논리가 지속적으로 적용되는 것 입니다.

일단 대형주 낙폭과대 종목이 반등할 경우 중소형 종목이 조정을 받을 것이고 대형주

낙폭과대 종목이 반등할 경우 중소형주가 조정을 받을 것입니다

보통 이럴 경우 양봉 매매를 선호하여….. 아 이제 대형주가 가나보다 그 쪽으로 갈아타자는 식의 매매를 하거나 그래도 중소형주가 가니깐 가는 게 더 간다고 계속 따라가자 하는 매매가 나오기 쉽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런 투자 패턴이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한적 반등과 주도 모멘텀 부재로 이런 식

으로 매매를 하다가는 단기 고점에 물릴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지금은 오히려 음봉 매매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정 나오는 순간 기다렸다 사서 반등 시 매도

하는 전략입니다. 즉 음봉에 사서 양봉에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런 매매는 매도보다 얼마나 저점 매수를

잘 하느냐가 승부를 가릅니다

대형주 반등 --> 중소형주 하락 (중소형주 매수) -->중소형주 상승(중소형주 매도) -->

대형주 하락 (대형주 매수) -->대형주 반등(대형주 매도) -->중소형주 하락(다시 중소형주 매수)

뭐 이런 식의 움직임이 전개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다가 어느 한 섹터로 주도 모멘텀이 확인될 때 우리도 그 쪽에 참여하면 되는 것 입니다

시장이 지루하다고 답답해 하지 말고 시장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세워서 매매하시면 됩니다

단 배트는 짧게 잡으시고 방향성과 주도 모멘텀이 잡히면 빨리 그 쪽으로 갈아 탈 준비는 항상

하셔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