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기관이 주식시장에 주는 영향력이 커졌다. 외국인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 탓이다.
특히 코스닥에서 기관 선호주는 상당히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아래는 필자가 자주 사례로 들고 있는 컴투스의 주가 흐름 이다. 기관의 누적 매수 동향과 주가의 동행성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기관은 한국 기업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외국인 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다. 컴투스의 실적 성장은 모바일게임 업종내에서 단연 으뜸일 것이라는 점을 외국인 보다 먼저 알아차린 결과다. 필자 역시 몇달 전부터 컴투스의 주가 상승을 전망 해 왔지만 지금은 다소 조심해야 할 구간을 판단한다. 필자가 예상하는 컴투스의 단기 주가 흐름은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주가는 향후 한달중 조정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며 조정폭과 기간을 판단하여 향후 주가 방향을 다시 살펴 봐야 할 것이다.
오늘은 기관의 거래소 시장 활약이 돋보였다.
아래 그림은 오늘 (10월29일) 장중 국내기관 매매 동향 그래프와 지수 추이다.
빨간색 기관 매수 동향과 지수 방향이 거의 정확하게 동행한다.
개인투자가가 기관을 반짝 이용하는 전략 하나 소개해 본다.
아침에 기관 매수가 들어오는 종목이나 업종을 주목해 보면 기관을 이용해 초과 수익을 올릴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아침부터 매수 공략하는 업종은 그날 강한 종목군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래 그림은 오늘 기관이 아침부터 매수했던 종목군이다. 위의 업종별 순매수와 종목이 일치하면 확률이 높아진다.
오늘 시황을 토대로 내일부터 여러분들의 단기 매매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관을 반짝 이용하는 전략은 아침에 사는 업종과 종목에 주목하는 것이다!
2014년 10월 29일 이토마토 투자클럽 최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