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으로 순환매를 준비하라

산업재와 소비주가 격돌하고, 수출주와 내수주가 격돌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주와 중소형주가 맞붙고

있으며, KOSPI와 KOSDAQ이 맞붙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한 쪽이 가면 한 쪽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그래서 업종이나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굉장히 고전을 해야 했고, 이 때문에 시장이 도저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패턴이 갑자기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지금 시장

에서 인기가 있는 종목은 ‘싼’ 주식입니다. 여기서 싸다는 것은 대형주 낙폭과대 종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단기 조정을 받은 좋은 주식(대형주건 중소형주건간에 상관없이)을 의미합니다

이 전까지 ‘성장’에 무게를 둔 시장은 이제 ‘가격’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추세가 아닌 눌림

의 종목의 종목을 골라야 합니다. 주도 종목이 이틀을 못 가고 바로 바로 순환매가 이루어 지는 상황입니다

가령 화학주가 오르면 게임주가 떨어지고 화학주에 따라붙으면 화학주가 빠지고 게임주가 빠지는 형태

입니다. 즉, 수출주(경기민감주)가 오르면 소비주(중소형주)가 조정을 받고 산업재 종목으로 따라 붙으면

그 동안 조정 받은 소비재 종목이 나도 ‘싸졌으니깐 사줘’ 라고 시장에 구애를 펼칩니다

그래서 지금은 순환매를 이용한 단기 눌림 매매를 하셔야 합니다. 어떤 종목은 되고, 어떤 종목은 안돼.....가

아니라 대형주가 올랐으니깐 중소형주도 반등시기가 다가오겠구나.....소비재가 올랐으니깐 산업재도 반등

포인트를 찾아가겠다.....라는 식으로 길목지키기 전략을 펼쳐야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도 수익내고 저기가서

또 수익내기가 이번 장의 전략입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현재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흐름만 잘 타면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입니다. 이 특징을

최대한 살리려면 단기 전략으로 흐름을 타는 것 입니다

주말에 중국 금리인하라는 모멘텀이 발생하였기에 월요일에는 당연히 산업재 종목(기계,화학)이 시장을

이끌 것입니다. 다만 그 연속성이 이어질 수 있냐가 문제 입니다. 지금 시장 분위기상 하루, 이틀 정도

모멘텀을 받을 순 있지만 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모멘텀은 소멸될 것 입니다. 따라서 너무 기대치를 높여서

는 안 되고 배트를 짧게 잡고 다음 공략 종목을 준비해야 합니다

11월17일 오른쪽 매매기법 추천 종목은 모두 눌림 후 반등을 했습니다.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시장에

순응해야 하며, 시장의 움직임과 변화에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빠른 눈치로 전략적인 대응을 해야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일단 11월 24일 관심종목은 두산그룹 3총사(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 두산엔진)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이야기 드린 것처럼 우리는 다음 종목도 준비를 꼭 해 놓아야 합니다. 시장의 움직임과 반응을 보고 대안을

찾고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는 것이 바로 리딩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