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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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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위기는 늘 기회를 앞당긴다...
작 성 자 금산 전문가
작 성 일 2014-12-15 오전 8:42:21 조 회 수 6258

 


    *** 위기는 기회를 앞당긴다...

 

    - 전주말 뉴욕증시, 유가급락에 다우지수 300p대 하락, 유럽, 미국증시 급락 마감
      (다우 17,280 -1.79%, 나스닥 4,653p +1.16%, S&P500 2,002 -1.62%)
      유럽증시도 2%대 급락 마감
      미 10년물 국채 2.08%(-0.08%)
  
    - IEA(국제에너지기구) 내년 원유 수요전망 하향, 유가급락
    - 11월 미국 소매판매 전년비 0.7%증가, 예상치 상회(3월이후 최고치)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대비 0.3만건 감소 29.4만건
    - 러시아 기준금리 1% 인상, 10.5%... 루블화 가치하락 방어조치
    - 11월 중국 산업생산 전년비 7.2%증가(예상치 7.5%)
      소매판매 11.7% 증가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전년비 1.4% 상승
    - 일본 중의원 선거, 자민당 압승, 아베노믹스 동력
    - Fed, 16일 - 17일(현지시간) FOMC
      18일 - 19일 EU 정상회의
    - 그리스, 구제금융 조기졸업 무산, 17일 조기 대선 이슈
    - 18일 제일모직 상장

 

    - 유가, 수요감소 전망, WTI 57.81(-3.6%), 2009년 5월이후 최저치
    - 금, 달러강세 영향 하락세 1,220.10(-5.00)(달러,온스)
    - BDI지수, 급락세 933(-19), BCI 1,075(-90)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671.33((-11.82)
    - 뉴욕 NDF 달러/원 1,106.00(+1.55)
    - 엔/달러 118.70(-0.46)
    - 원/달러 1,103.10(+2.20)

 

 

  ** 수급상황체크
    - 주간 외국인 매매(3일연속 매도, 지난주 주간 7,515억 순매도)
       지난주 코스닥도 155억 순매도
       11월초이후 주간 최대폭 매도
       기관 - 지난주 2,780억 순매수

 

    지난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외국인이 매도세로 반전, 시장의 수급은 이전과는 확연히 바뀌었다.
    이에 두달간 이어왔던 상승채널이 지난주초 전고점을 넘어서지 못했고, 주중반 반드시 지지되어야했던
    밴드하단(1,970p)이 무너지자, 시장이 급격히 와해(瓦解)되고 말았다.
    옵션 만기일이었던 지난주 목요일은 외국인이 작년 6월이후 하루 매도의 최대치에 육박하는 7,000억을
    순매도, 시황의 급격한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순매수세로의 전환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졌다.
    지난 몇주간 본시황에서 꾸준히 언급했던 유가의 급락이, 급기야 잘나가던 미국증시까지 끌어내리며
    글로벌 경기둔화의 전조(前兆)로 인식되는 분위기다.

 

    이러한 유가의 급락은 최근 한달간 공개방송을 통해, 글로벌증시에 미칠 최악의 상황까지 언급했고,
    더 나아가 러시아와 베네수엘라등 채무부담이 높은 산유국의 사회불안과 금융위기, 디폴트 가능성까지
    언급한 바 있다.
    그럼에도 이보다는 OPEC과 미국의 셰일석유간 힘겨루기로 초점을 맞추어 설명한점은 다소 아쉽다.
    아직은 유가하락에 관련된 무성한 예측을 확대 해석, 너무 앞서갈 필요는 없지만, 코스피의 수급을
    쥐고있던 외국인의 매도세는 추가로 확인이 필요하겠다.
    아울러, 자연스런 조정이 필요했던 미국증시는 지난주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중장기 상승추세상
    여유가 있다는점은(중장기 추세맥점 다우지수 16,650p),반대로 추가 조정의 여지도 남겨둔셈이어서
    유가의 향방과, 외국인의 수급에 따라 지수변동성이 확대될수 있음은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 기술적분석, 투자전략
     - 코스피 주간 추세지지선 1,896p(추세 전저점), 코스닥 525p
     - 코스피 주간 추세저항선 1,962p, 코스닥 547p
     - 선물지수 1차지지선 240p, 저항선 248.85p
     기술적 핵심포인트 - 최근 2개월간 상승채널 이탈, 1,965p 저항대

 

    이번주 주중 Fed의 마지막 FOMC가 열리는데, 물가예상치, 실업률등 중요지표도 공개된다.
    핵심은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된 변화가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최근의 유가하락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FOMC의 경기예측, 매파적 태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다.
    이에외도 지난주 정치불안과 겹쳐 20% 폭락한 아테네(그리스)증시, 금융위기 이후 유가 급락에 따라
    추락하는 루블화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러시아 증시도 주목할 필요가 있겠다.
    반대로 한달간 전무후무에도 없을 다이나믹한 상승세를 보였던 상해 증시의 향방도 주목되지만,

 

    이번주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역시 "유가"다...
    이같은 유가의 흐름은 2008년 미국발 블랙 스완의 금융위기를 제외한다면 1985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만큼 이례적이다.
    이는 경기의 순환적 흐름과 설비투자의 순환, 이른바 10년주기의 쥬글라 파동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경제적 충격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는 새롭게 재편되었다는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저유가가 성장률 둔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14억 인구의 중국이
    여전히 7%대 잠재성장이 보장되어 있음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 잠재된 대국 중국이, 잠재력을 폭발,
    생산과 소비를 바탕으로 세계 경제의 질서를 바로잡고, 경제 패권에 다가서는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기술적으로 지난주 수요일의 장대음봉(1,970p 지지실패)하나로 이미 시장의 기운은 음(陰)이다.
    최근 2개월간의 상승을 접고, 단 3일만에 직전저점(1,896p)이 1차 기술적 지지 시험대다.
    급락은 늘 급등을 가져오지만 아직은 아니다. 일단은 1차 저점확인이 필요한 단계다.
    주초에는 장기하락추세를 벗어나 추세회복을 시도하는 IT부품주, 배당주 위주의 보수적 접근,
    주 중반이후 적절한 매수타이밍이 나올것으로 본다. 시장을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