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시장은 2000P를 안착하는 흐름이 나왔는데.. 시장의 평가가 재미있습니다. KOSPI는 2000P 갔지만 삼성전자가 다 끌어올린것이지 지수는 큰 의미없다라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고.. 여전히 기술적반등 수준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지수 상승탄력이 크지 않기때문에 여전히 종목별 장세로만 접근하는것이 맞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종목과 차트만 보다보니 시장 전체에 대한 판단이 미숙한것인지 아니면 그동안의 박스권에 너무 익숙해진 학습효과인지...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앞서 제가 작년말부터 올해 구정연휴전 강연회등을 통해 대외적인 매크로환경부터 국내 기업의 실적개선 여부 유가의 방향 정치적인 요소 및 정책적인 부분까지 다 제시했던 부분이 지금까지 거의 100% 맞아들어가고 있고 시세의 중심에 설수밖에 없는 업종과 종목들 역시 아주 큰 시세를 주고 있습니다. 2월 末 부터 3월은 지수 상승은 크지 않지만  종목별 차별화가 크게 나올수 밖에 없는 여건이고 그렇기 때문에 체감지수를 확대하기 위한 매매대상 업종과 종목군 역시 예상이 되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종목별 장세라고 이야기 하면 참 어이없는것입니다.

반대로 KOSDAQ의 경우 대세상승에 이미 진입했다고 하는데...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것은 안보이시는듯합니다. 국내 KOSDAQ이 가격조정없는 기간조정을 보일것이라는 발언은 주식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이고 가능성 역시 높아보이지도 않습니다. 거래대금은 감소하는데.. 쌓여있는 신용은 어떻게 할것이며 3월 末 ~ 4월 初 예정된 가격변동폭 확대에 따른 증거금 상향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누굴 잡으려고 하는지...

현재 참여하고 있는 데스매치에서도 2월달 수익률은 제가 최고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거래소 대형주들이 수급이 살아나기 시작을 했던것이고 점차 확대되는 과정이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즉 , 시장은 대형주들의 저평가를 해소하면서 중소형과 KOSDAQ의 수익률 격차를 축소하는 구간에 진입을 한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승하는 종목과 하락하는 종목사이에서 선별을 잘해야 하는것이고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지수 상승기에 손실을 키우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올것입니다.

대형주 매매를 할때는 절대 급하게 움직이시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단기 과열이 형성될 경우는 차익실현을 하고 그 다음 움직일 순환종목을 찾고 선취매를 해야지 급등을 바라고 쫓아가는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최소한 진입을 할때 기본 상승마디폭등은 미리 정하고 진입을 하셔야 합니다. 단순 차트가 좋아서 수급이 좋아서 진입을 하는 경우에는 제대로된 수익을 얻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같이 시장에서 경기민감 가치주 + 시총상위조합 IT,차등 상당히 많은 업종이 중심에 섰을때는 최소 종목을 4종목 이상으로 움직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크게 늘리면 집중이 떨어지기 때문에 5~6종목이 적당하다고 봐야할것입니다. 이 구조만 잘 익히고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고 천천히 접근한다면.. 3월 시장 큰 수익을 보실것입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이제 상승의 초입입니다. 2000P라는 숫자에 불과한 위치를 우려해서는 안됩니다. 당연한 흐름이고 이 역시 여전히 무지 싸다는것을 인식하셔야 할것입니다.

현재 美 증시는 조정폭을 확대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는데.. 나스닥의 5000P라는 수치돌파가 오히려 시장에서는 차익실현의 빌미가 되고 신흥국으로의 매기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수있다는것 역시 염두하셔야 할것입니다. 예전 나스닥이 5000P일때 126PER였던것이 지금은 26PER이기때문에 싸다고 볼수가 없는것이기 때문인데.. 26PER도 상당히 과열되었다고 봐야할것입니다. 그래서 최근 美 주식형 자금의 유출이 강한것입니다. 그러므로 금일 국내 증시가 美 증시의 여파로 인해 소폭 약세로 출발한다고 하더라도 중심종목군을 오히려 싸게 사는 기회로 삼으시면 금일장도 좋은 수익을 내실수 있을실겁니다.

다들 성투들 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장 마감후 공방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