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 증시에서 중요 가격지지와 개인들의 콜 매수포지션의 손절등이 단행되면서 시장에서 재차 강세를 갈수있는 배경을 만들었는데.. 중국의 지표 약화는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개되기 때문에 대내외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는 제한. 그러므로 시장은 2050P라는 가격대 돌파는 여전히 가시화된 상태에서 펀드환매등의 소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

시장에서는 순환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시장에서는 구 주도주와 신주도주라고 할수있는 업종간의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모습임.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수급의 개선 역시 뚜렸한 상황으로 국내 KOSPI의 저평가 메리트는 갈수록 부각될것으로 전망. 그럼으로 시장에서 주도주의 가능성은 앞서 강조했던 경기민감 수출주를 중심으로한 금융섹터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판단.

문제는 기존 주도주들의 경우 동반상승세를 보일수있을것이냐인데.. 이에 대한 부분은 해외증시와 연동이 된다고 봐야함. 美과 일본증시의 경우 지난 2-3년동안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이들 섹터의 경우 올해도 높은 수익률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 역시 관련 업종이 동일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고평가 논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시대적인 흐름(성장성 높음)이라는 측면과 자금의 유입이 현재의 주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美,日 증시가 조정세를 좀더 보이고 헬스케어 섹터에서의 자금이 유출될 경우에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역시 차익실현 물량 출회가능성이 있다는점 유의.

유럽증시의 경우는 자동차와 은행을 중심으로 강세를 띄고 있는데.. QE를 비롯한 부양책의 효과가 그동안 위축되었던 내구제 중심의 교체 및 은행업종의 대손축소 및 투자수익 확대등 실적개선으로 연결될것이라는 기대치가 높은 상황임. 이 흐름은 현재 초기단계이므로 향후 추가적인 강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며 국내 관련기업들의 밸류메리트 역시 부각될수있는 부분임.(유럽향 매출이 높은 기업들이 IT,차,조선등 주로 수출기업 연관)

그리고 중국의 경우는 항공주와 증권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띄고 있는데.. 공항을 비롯한 항공사업의 육성과 후강통,선강통등의 금융시장 개방에 따른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크게 나타나고 있음. 예전 중국관련주는 주로 화장품,의류등의 소비관련주로 국내에서는 부각이 되고 강세를 띄고 있는데.. 대만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음. 중심업종이 바뀐상태이므로 이들의 추가적인 강세 모멘텀은 제한될수있다는 점 주의.

결론적으로 현재 미,일본증시의 강세는 제한적으로 판단되는 구간이므로 기존 주도주들의 경우 밸류부담등 추가적인 강세는 제한될수밖에 없다는 관점.  앞서도 강조했듯이 글로벌 증시자금의 동향을 살펴보면 선진시장의 경우 美 자금이 유럽으로 이동되고 있는 상황이라는점과 신흥국내에서 아시아국가들 중심으로 유입되는 구조를 감안할때 국내 증시의 주도 업종은 시크리컬 업종을 중심으로한 흐름이 강해질것으로 판단됨.

현재 KOSPI의 PBR은 1.09배 수준으로 글로벌 평균 1.97배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최소 1.2이상의 가치만 감안하더라도 2,100P돌파는 단기에 가능할것으로 판단. 그러므로 현재 시장을 접근할때 2050P라는 박스권 상단위치를 우려하기 보다는 여전히 기회라는 관점으로 접근해야함. 2,050P와 2,100P돌파시에는 투자심리가 KOSPI 대형주가 가장 높게 형성될것이며 수급적으로도 증시 유입가능한 국내 부동자금 100조의 파워가 하단은 제한시키면서 상승탄력을 높일것으로 보임.외국인들의 자금 역시 작년 일본-미국-중국 중심의 매수세에서 유럽계 자금의 확대가 커지는 초기단계라는 점에서 주도주 무게추 역시 바뀔수밖에 없다는점은 동일.(Key Point 내용참조)

금일 마감한 해외증시를 살펴보면 유럽의 강세, 美 증시의 약조정 마감,MSCI KOREA인덱스 소폭 강세 , 유로화 및 달러화 큰변동없이 유가 역시 제한적인 보합권 수준. 그러므로 금일 시장은 KOSDAQ 및 헬스케어 조정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2,050P 돌파시도가 나올경우 시총 상위 조합(공방등 강조한부분)을 눈여겨 보고 움직여야함.

성투들 하시고 금일 장 마감후 공방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