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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3월 26일 (목) 헬스케어 거품논란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3-26 오전 4:59:36 조 회 수 5841

전일 국내 증시는 바이오/헬스케어(제약)의 급등이 셀트리온과 한미약품을 중심으로 올라가는 양상을 보였고 반면 경기민감 수출주를 비롯한 시총상위 업종들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음. 삼성전자의 강보합과 기존 주도주라고 할수있는 중국관련 소비업종의 강세와 증권주들의 강세가 지수를 보합권으로 마감시킴.

 

이런 분위기 속에 개인들은 재차 코스닥에 대한 매수세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는데.. 여전히 코스닥에 대한 시각은 변함없으며 전일 시황에 올렸듯이 국내 증시에서의 주도주 교체는 이루어질수밖에 없는 상황임. 밸류적인 부분에서 코스닥의 추가적인 강세 가능성 보다는 3개월이상의 조정가능성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있으며 외국인들의 대부분의 매수세 역시 경기민감 수출 대형주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기관들의 기존 주도주 및 중소형,코스닥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과 신용물량의 출회가 나타날 가능성 역시 예전시각 그대로 유지.

 

금일 美 증시는 큰폭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미 美 증시에서의 자금유출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추가적인 강세를 띌 모멘텀이 없는 상태임. 특히 나스닥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2009년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美 증시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섹터가 오바마의 의료법 수혜등으로 인해 큰폭의 상승이 나타났었음. 300%이상의 상승폭을 보임에 따라 이들이 美 증시를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50PER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로 거품논란이 금일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구글을 비롯한 S/W주들의 거품논란이 일어났을때보다 오히려 더 과하게 나타나는 수준임. 헬스케어쪽으로의 자금유입이 컸던만큼 차익실현 욕구가 확대될수록 이들의 주가 하락이 美 증시의 조정세를 이끌 가능성 역시 높다고 봐야함.

 

국내 증시가 차별화가 되는 경우는 KOSPI200중심으로 전개될수밖에 없는 여건이며 현재 밸류를 비교할때 KOSDAQ은 글로벌 평균 PBR과 PER를 넘는 상태임.(Key Point 참조) 즉 저평가 메리트는 국내 KOSPI 경기민감 대형 수출주 및 금융주들만 해당되는 상황임. 그래서 큰 시장이 열리는곳이 이들이며 정부의 배당정책등에 대한 수혜 역시 이들 중심으로 연결해야함.

 

유럽증시 역시 금일 조정을 보였으나 상승폭에 비하면 1%전후의 조정은 단순 일부차익실현 성격으로 봐야하며 이쪽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띄는만큼 美증시와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예상됨.

다우지수와 S&P지수는 1 ~ 1.5%의 하락이 나온반면 나스닥의 경우 2%가 넘는 하락폭을 보임. 헬스케어 및 IT(반도체),SW가 하락의 중심이며 에너지 및 소재업종의 경우는 상승 또는 강보합 수준을 나타냄. 이는 유가의 반등이 이어졌다는 부분과 함께 향후 美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들의 모멘텀이 강화된다는 점에서의 美 증시 역시 시장의 중심섹터가 교체되는 과정으로 판단됨.

 

결론적으로 전일의 시황관을 유지하며 경기민감 대형 수출주들의 경우 1분기 실적 전망치의 상향세가 이어지는 만큼 실적에 대한 우려가 아닌 기대로 봐야하며 조정시는 적극적인 저가매수의 대상으로 고려해야함. 금일도 성투들 하시고 방송출연 관계로 금일 공방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