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급락의 주된 요인 - 음의 리테스팅 효과

17600선 지지보다는 단기적으로 하향 이탈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미국 증시의 급락 요인 대해 주요 기사 내용은

내구재 주문 감소로 인한 지표 불안, 강달러로 인한 실적 둔화 우려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내구재 주문 1.4% 감소는 시장 충격을 줄만한 대단한 이슈는 아니고 

강달러 현상도 최근 1주일 간은 오히려 둔화되고 있는 시점이라 의아한 면이 있다.

그러나 다우와 나스닥 등 미국 지수의 차트에서는 매우 눈에 띄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는데 

이번 주 다우와 S&P는 화요일, 수요일 양일간에 걸쳐 나스닥은 월요일,화요일,수요일 3일간에 걸쳐

MACD 오실레이터에 있어 "음의 리테스팅" 신호가 발생한 점이다.

오실레이터 상의 상당 기간의 양의 막대가 음의 막대로 전환되고 음의 막대가 확장되지 않고

1~3일간 아주 짧은 막대만 살짝 보이고 양으로 전환되는 시점인 "리테스팅 (양의 리테스팅)"이

단기적인 급등의 가장 신뢰도 있는 오실레이터 신호인 반면

이와 반대의 양상인 음의 리테스팅은 단기적으로 강도있는 급락의 사전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이 점이 미미한 재료에도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확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현 시점 다우 기준 지지선인 17600선을 재차 지켜줄 것인지가 관심사이나

변곡부에서 정형화된 음의 리테스팅을 발생시키고 빠지는 흐름이라

바로 돌리는 양상보다는 주말과 다음 주 초 추가적인 장대음봉이 재차 출현하며

일단은 이탈시키는 양상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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