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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3월 31일 (화) 박스권 돌파의 필요조건.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3-31 오전 4:42:42 조 회 수 6164

전일 국내 증시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큰폭의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상승으로 KOSPI는 마감되었고 KOSDAQ은 급등세로 마감. 이는 기관의 펀드환매 물량이 시총상위 IT와 자동차,은행등을 중심으로 출회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베이시스의 개선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가 크게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인 흐름을 보임.

 

반면 건자재를 비롯한 중소형 종목군들을 중심으로한 강세와 KOSDAQ의 강세가 두드러짐. 4월 옵션만기일과 실적시즌을 앞둔 경계감이 상대적으로 이쪽의 강세로 두드러진 케이스인데.. 이들의 강세만으로는 지수 2,050P ~ 2,080P 돌파는 힘들것으로 판단.

국내 증시가 지난 4년간 2050P라는 박스권을 돌파를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감익에 따른 요인이었으며 이런 실적감익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나타났음. 다만 올해의 경우 실적의 회복세가 소재,산업재 및 삼성전자등을 중심으로 개선이 된다는 점에서 지수의 박스권 돌파는 무난할것으로 보임. 이 경우 KOSPI의 대형주가 중심에 서야만 하며 시총상위주들의 강한 돌파 역시 필요. 즉 4월 시장에서 2,050P의 돌파는 시총상위 대형주들의 반등이 필수임.

 

중국의 일대일로(신 실크로드)정책의 경우 인프라투자가 중심인만큼 국내 소재,산업재를 중심으로 강세 모멘텀을 보일것으로 전망되며 AIIB 참여에 따른 국내 대기업들의 인프라 참여 가능성은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확대시킬수있는 요인으로 판단됨.

 

美 증시의 경우 중국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등으로 인해 급등세를 보였는데 다우지수와 S&P지수가 나스닥보다 더 강한 흐름을 보임.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상승이 제한적인 흐름이었으나 달러강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의 상승과 야간선물에서 강한 흐름을 보임. 이로 인해 금일 국내 증시는 수출주들을 중심으로한 반등이 기대됨. 지난 목요일 Gap하락을 했던 가격대를 메우는 흐름이 나타날것으로 전망되며 외국인들의 매수세 역시 강하게 전개될것으로 기대됨.

 

또한 4월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과 국내 소재/산업재를 비롯하여 자동차등 2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대감 역시 유효함. 그러므로 대형주들의 모멘텀 역시 개선될것으로 기대됨. 투신을 중심으로 한 매도세가 확대되기 보다는 소화하는 과정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시총 상위주들의 반등세 역시 기대할수가 있음. 위에 언급했듯이 시총상위주들의 강세가 나타나지 않는한 의미있는 박스권 돌파가 나올수가 없다는 점에서 시총상위 대형주들에 대한 관심확대 필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수혜가 인프라투자 중심이라는 점에서 국내 해당 관련주들의 강세 또한 연동될 가능성이 높으며 제 4차 인프라투자의 시기에 진입한 만큼 2000대 중반의 흐름이 재개될 가능성과 성장성이 서서히 부각될수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중심의 변화 역시 두드러질 가능성 높다는 점을 염두해 두고 포트와 단기매매 순환이 무난할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