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토마토투자자문 정종현 운용역입니다.

지난 주말, 유럽과 미증시가 중국발 소식에 급락하며 투자자 여러분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때마침 발표한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는 하락이 전망되는 증시에 한가닥 희망이 되어 주었고, 시장은 예상보다 더욱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지난 거의 쉽없이 2100선에 등정하여, 한차례 쉬어갈 타이밍이 어디서 나올지 궁금해 약간의 현금비중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지난주 외국인은 일주일 내내 콜매도를 통해 오늘과 같은 하락을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어째든 예상된 하락이고, 하락의 강도가 크지 않다면 지금은 기회를 잡아야하는 때입니다. 

특히 유럽이나 미국도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공매도 규제는 차익실현의 빌미로 작용해 생각보다 급하락 하락을 이끌어 냈습니다. 허나 우리증시는 좀 상황이 다릅니다.

OECD 국가중 일년내내 분기별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을 가진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할 정도로 기업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 상황이고, 연초이후 5조원대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중인 외국인은 과거 사례를 비춰볼때 지금까지 매수한 규모보다 약 2배 가량은 더 매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근 외국인의 주력매수는 거의 전업종에 유입되었지만, 정유 화학 건설등 산업재 섹터에 집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LG화학의 1분기 실적호전과 목표주가 상향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만, 이러한 상향조정 소식은 분기별로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난주 정유와 화학주에 대한 단기차익실현 물량진입은 4월들어 1분기 실적호전에 대한 주가반영도가 거의 쉬지 않고 유입되었기 때문이고, 이는 결국 단기 관점에서의 흔들림이지 주추세는 깨지지 않은 것입니다. 

화학이나 정유를 제외한 건설업종이 대다수 플러스권 반등이나, 양봉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현재 시장의 주력이 어디에 있는가를 잘 들어내는 그림이라고 판단하면 될 것입니다. 

산업재 섹터에서 내수주, 은행주 등 지난한주간 업종별로 한바퀴를 다 돌고 돌아 순환매를 형성하였습니다. 누가봐도 한차례 쉬어갈 타이밍입니다. 그러한 타이밍을 중국이 주었지만 중국 본토마져 크게 하락할꺼같이 않고, 우리증시 또한 예상대로 양봉을 형성하며 마감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올해는 의미있는 하락이 항상 좋은 매수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늦어도 5월엔 새로운 지수대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적이 좋아지는 업종에 투자하십시요!!

금일 공개방송은 오후 3시부터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