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는 KOSPI는 약보합이었으나 체감지수는 약했고 KOSDAQ은 신고가를 경신하는 흐름이었으나 테마주들 위주의 강세지속되는 양상으로 종목별 체감이 크게 나타남. 수급적인 부분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지속되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최근들어 가장 큰 규모로 출회됨에 따라 상승탄력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임.

KOSPI의 경우 삼성전자가 반등이 필수적인 구간이었으므로 삼성전자의 강세가 오히려 다른 시총 상위주들의 약세를 부추긴 흐름이었으며 실적이 좋게 발표된 종목과 이슈가 된 종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기관의 매도영향을 받음.투신권의 펀드환매가 주춤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지난주 그리스 이슈가 부각된이후 펀드환매 규모 급증에 따른 여파가 컸다고 봐야함. 지수가 2,150P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기존의 학습효과에 따른 투자심리가 소폭 약화된 모습임. 반면 코스닥의 경우 수급에서의 우호적인 부분은 제외되지만 중국관련된 중소형주들의 테마강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이 그 배경인데.. 코스닥 전체 매매규모의 90%이상이 개인투자라는 점에서 고점을 논하기 어려운 상황. 이미 시총으로는 2008년대비 4배이상의 상승세를 보인상태로 현재 시가총애 190조까지 올라온 상황임. 올해 들어 글로벌 증시에서의 수익률을 볼때 KOSDAQ 및 KOSPI소형주들의 경우 최고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 밸류와 실적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성장성만으로 현 주가수준이 이어질것으로 보지 않으나 과열은 언제 꺾일지 판단할수없음. 다만 과열이 꺾이게 될경우 상당히 오랜시간의 조정가능성이 염두됨. 이미 기관과 외국인들의 경우 3월 중순이후 비중이 축소되어가고 있는 상태라는점은 유의.

그리스 우려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수의 상승탄력이 약해지는 상황인데.. 현재까지의 실적을 살펴보면 POSCO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음. 금주 자동차와 정유주들까지 실적발표가 있으며 1Q실적발표이후 2Q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지속되는지가 관건.

해외증시의 경우 중국이 과열방지 정책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과거 중국정부의 부동산 과열방지등 여러가지 정책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상승이 지속되었듯이 현재 증시에서도 이런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본격적인 아시아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 지속되는 양상임. 선진증시와 비교할때 밸류가 부담되지 않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과열이되 고점이라는 인식은 형성되지 않음. 유럽증시의 경우 일부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강세로 마감되었고 美 증시의 경우 혼조세를 보였는데..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는 부합되는 모습이었으나 매출의 감소가 악재로 작용되었음. 반면 복제약제조업체인 밀란에 대한 테바인수제안에 급등하면서 헬스케어 중심으로 나스닥은 상승마감함. 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전망에 따라 2%의 하락으로 마감.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45%정도 하락한 61.45로 마감. 야간선물은 보합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금일 장 출발은 보합권전후의 흐름을 보일것으로 전망.  현재 선물지수 268 -269.7 구간에서의 좁은 박스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미결제가 전일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일부 차익실현 물량이 나타남. 금일도 이 구간에서의 흐름을 보이겠으나 이 하단자리 이탈시에는 메우지 않았던 Gap을 메울가능성이 높음.

기관의 전일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난만큼 금일 추가적인 매도세는 제한적일것으로 전망되나 그리스관련된 재무장관회의가 다가옴에 따라 시장의 경계감이 확대되는 모습으로 지수 상승탄력은 약해질것으로 보임. 그러므로 앞전의 전략 그대로 유지. 상승폭이 크게 나온 종목군들의 경우 수익실현 병행하며 신규접근은 눌림목 매매를 노리는 전략이 유효. 추격매수 자제하고 과열이 강한 종목군 역시 주의해야함.

 ** 투자전략은 수,목요일 전체 노출되며 그외 월,화,금요일은 클럽내에서만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