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기업들의 실적혼조 속에서도

3대지수 모두 상승마감하였으며 특히 나스닥 지수는 종가상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하는

강세를 보였다.

어제 장중 발표된 중국의 HSBC 제조업 PMI지수가 시장의 전망치 49.6을 하회한

49.2로 발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경기 부양 기대감에 오히려 상해지수가 16포인트

상승마감하자 뉴욕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은점이 흥미로우며

이베이와 AT&T 등과 같은 IT기업들의 실적호조가 GM,P&G와 같은

강달러 피해주들의 실적부진을 상쇠하는 분위기로 이끌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끄는 연합군이 예맨 폭격을 지속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상승하여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상승 호제로 작용했다.

발빠른 월가의 소식통들도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의 나스닥 신고가 돌파에

의문을 나타내며 여러 분석들이 나오고는 있는데 그나마 핑계거리가 될만한 분석은

시스템 트레이딩에 의한 숏커버 가능성이 제기된 점이다.

하지만 오늘밤부터 개최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 타결 여부에 따라 다음주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염두에 둬어야 한다.

- 대응전략 -

과열권의 코스닥 시장이 조정권에 들어갔으나 외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200지수는 연중 최고가를 경신하며 1차 기술적 목표치에 도달했다.

중소형주의 랠리로 코스피 지수가 이미 작년 7월 고점인 2093 포인트를 돌파하였으나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 200지수는 작년7월 고점인 272.83포인트에 미치지못하여

괴리가 벌어져 있었으나 어제부로 그 괴리를 좁히는 1차 목표치에 도달해했다

기술적으로 심리적 충돌을 일으켜 조만간 단기 조정권에 들어갈수도 았음을 인식해야 하며

강력한 추가 돌파가 전개될수도 있으나 이제는 오버슈팅 구간의 진입으로 오히려

기술적 고점의 종목군들은 분할매도하여 일정부분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 중요하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