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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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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5월 14일 (목) 만기일.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5-14 오전 7:02:09 조 회 수 6001

전일 증시는 만기일에 맞춘 포지션으로 인한 상승이 제한된 구간에서  업종별,종목별 장세가 나타났는데.. 보험,증권,유통등 일부 업종들의 강세와 시총상위 삼전,차,은행등의 약세 형태를 보임. 중요한것은 금일 만기일과 이후의 흐름인데.. 최근 대내외 채권시장의 약세가 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을 고조시킨 상태임.

 

이는 앞서도 언급했듯이 2013~4년간 美,日 그리고 독일정도의 일부 선진국들의 경기회복이 신흥국을 비롯한 유럽,중국의 경기회복으로 연결되지 않고 美 금리인상 기대등에 따른 효과가 겹치면서 채권시장이 과도한 상승을 보였던 흐름에서 벗어나는 과정임. 다만 이 과정이 단시일내 해소되는 것은 아니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에 쏠렸던 자금이 서서히 위험자산인 증시로의 유입이 확대되는 과정이라고 보면됨. 주식시장 역시 일부 선진국에 쏠렸던 부분이 신흥국 및 유로존으로의 확대로 연결될수있기 때문에 Risk On이 점차 강해지는 구조라 볼수있음.

 

특히 아직까지도 외국인들의 매수주체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계 자금이라는 측면은 향후 글로벌 경기개선 및 기업들의 실적개선에 바탕을 둔 중장기성 투자라는 방향에서 변함이 없으며 그리스 이슈가 7월 중순까지는 무난히 이월된 상태에서 전일 발표한 유로존의 GDP성장률이 2년래 최고라는 부분이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에 대한 기대치 상향으로 연결될것으로 전망됨.

 

또한 美 달러화 약세는 원자재의 강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브릭스 국가들에 대한 우려도 완화될수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임. 그러므로 중장기 시장에 대한 방향은 변함이 없으며 환율여건이 서서히 국내 수출기업들에 우호적인 관점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수출관련 시총상위주들의 밸류메리트 및 실적개선 기대치는 여전히 유효하며 이들을 중심으로한 비중확대/유지 역시 전략유지할 필요있음.

 

해외증시의 경우 유럽증시는 독일이 예상치를 하회한 성장률둔화 및 국채시장 불안으로 1%하락을 하였으나 그외 국가들의 경우 혼조세 양상을 보였고 美 증시 역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보합권 전후로 마감되는 모습을 보임. MSCI KOREA인덱스는 0.62% 상승한 59.64를 나타내었고 야간선물에서는 외국인들이 795계약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263.5 -0.17% 야세 마감됨. 이로인해 금일 국내 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는데.. 만기일의 충격은 없을것으로 전망되나 장중 변동성은 생각보다 크게 나타날수있을것으로 전망됨. 260 ~ 265라는 가격에서의 중간인 262.5 전후가 여전히 유력한 상태이나 양방향 외가에 대한 매수세가 있었다는 점에서 장중 등락폭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이 경우 시총 상위 삼성전자와 자동차의 흐름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들의 흐름이 강세를 띌 경우 전일 강세업종의 차익실현이 나타날수가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전일 강세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다만 늘 그렇듯이 만기일이라는 부분은 매달 통과의례이므로 만기일 이후의 전략을 생각할때 오히려 조정은 매수로 대응해야 하며 앞서 언급했듯이 가격조정은 마무리 된 상태의 기간조정 마무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무게를 둬야함.

 

만기일 이후에는 상단제한이 풀린다는 점과 최근 들어오는 해외자금이 미국과 유럽계라는 측면 그리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세장으로의 복귀가 나타날것으로 전망되며 실적전망치 역시 상향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