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는 쿼드러플 위칭데이 와 중국증시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지난주 중국상해지수는 금요일장 6.42% 폭락해 한주간 무려 13% 이상

폭락하며 마감했는데, 중국증시 버블논란에 따른 부담과 그리스 디폴트 우려에

파생상품 만기일까지 겹쳐 투심이 위축되었으나 악재에 비해서는 선방한 편이다.

중국 증시는 추가 하락시에 기술적 반등 구간에 진입해 큰 악재가 되지 않을

전망이나 오늘밤 최종 협상안을 제시한 유로정상 회담에서 또다시 협상불발시

지난주 보다 그리스 은행들의 뱅크런 사태가 급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언제든지 변동성이 확대될 수는 있다.

하지만 ECB가 그리스 은행들에 대해 긴급유동성지원 한도를 지난주만 30억유로

가량 상향 조정해 추가 상향에 대한 기대감이 있고 은행잠정 폐쇄와 같은 선제적

대응을 할 가능성도 있어 하방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일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밤 과연 그리스의 운명이 어떻게 결정되어질지 지켜보도록 하자.

- 국내 시황과 전략 -

지난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훈풍에 따라 갭상승 출발 하였으나

외인들의 매도세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일대비 5.08포인트 상승한 2046.96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낙폭과대 항공주와 증권주들이 반등세를 이끌었으나 대부분의 업종이 모멘텀

부족으로 인한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져 제한적 반등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중국관련주와 바이오,헬쓰케어 업종에 게임주가 모처럼

힘을내며 신고가를 돌파하는 강세를 이어갔다.

역시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 종목군이 시장의 대안이 되고 있음을 알수 있다.

또한 기대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지만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도입방안이

발표되 수헤가 예상되는 종목군들은 지속적 추적이 필요하다.

한편, 오늘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될 경우 그리스 은행권의 자본통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그로인한 단기적 변동성이 발생할수도 있어 이번 주초는

보수적 관점의 시장대응이 중요하다.

이번 한주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