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과

부동산 지표 호조에 힘입어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그리스 정부가 절대 양보불가 입장이었던 연금 개혁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제안서를 체출하자 유로그룹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소식이 유로존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에 호제로 작용했다.

이번주 후반 최종합의를 위한 회의를 다시 개최할 예정으로 돌발상황이

벌어지지 않는한 극적인 타결이 가능할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의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전월대비 5.1% 증가하며 연율기준 535만건으로

2009년11월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부동산시장 호전에 대한 기대감도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美연준의 입장에서는 금리인상에 대한 부담을 덜수 있는 조건이 점점 무르익는 분위기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악재속에서도 추경에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인들의 매도 공세에 상승분이

축소되며 8.20포인트 상승한 2055.16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메르스 사태 진정기미에 따라 유통업종등 내수관련업종이 반등세를

이끌고 건설,조선등 낙폭과대 종목군들이 반등하며 하방리스크에

대한 부담을 줄였으며 불확실성이 제거된 한국전력등 재료를 수반한

종목군들이 선전한 하루다.

코스닥 시장은 샐트리온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고 콘텐츠 관련주

M&A 관련주, 메르스 관련 피해주들이 기술적 반등을 하며 슈팅의 자리를

만들었다.

최근 어려운 환경에서 기존 주도업종군이 쉬어갈떄도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금리인하 수혜주, 인터넷전문은행 관련주등 정부 정책관련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군과 메이저들의 수급이 개선되는 종목군의 균형가 눌림목 자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그리스 구제금융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여

우리 시장도 갭상승 출발 예상되나 최근 매도공세를 폈던 외인들의 숏커버가

나오지 않는다면 제한적 상승에 머물수 있는 만큼 외인들의 숏커버 여부에

주목해봐야 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