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그리스 사태 불확실성 논란이 다시 재기되고

금리인상 부담까지 안으며 3대지수가 강보합 마감하였다.

전일 유로존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자

이틀연속 글로벌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으나 유로존과 합의후에도 그리스

의회 통과까지 불확실성이 남아있고, IMF 단독으로 협상안 거부의사를

보였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추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준 하루다.

또한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기대감과 부동산 경기지표를 비롯한 고용지표의

호조로 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국채금리까지 급등하자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롬파월 연준이사의 9월 금리인상 시사 소식

까지 전해져 호재에 대한 환희 보다 경계심을 드러낸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금리인상이 주는 심리적 부담이 얼마나 민감한지

다시한번 시장이 검증해 준다.

- 국내 시황과 전력 -

그리스의 구재금융 협상 타결기대감에 글로벌 증시가 훈풍을 불자 코스피 시장도

모처럼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26.06포인트 상승한 2081.20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장초반 외인들의 매도세에 주춤했으나 파생시장에서 숏커버가 들어오며

강한 반등을 이끌어 내고 합병기대감이 높아진 삼성 그룹주가 대형주

시장을 이끌고 ,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주가 일제히

반등해 주도주가 부재한 상황에서 희망을 보여 주었다.

외인들의 현물 매도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하방 리스크를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 이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2분기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시장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나스닥 신고가 경신과 커풀링되는 모습을 보였다.

핀테크 관련주와 콘텐츠 관련주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낙폭과대 종목군들의 기술적

반등이 이어져 기존 주도 종목군을 대체하는 순환매 장세를 보여 큰손들의

머니게임이 지속됨을 알수 있다.

여전히 확실한 주도업종군이 있는 코스닥 시장과 중소형주 시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으며, 중대형주의 경우 경기부양책 또는 정부정책 수헤가 예상되는 종목군으로

압축해야 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