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불발 소식에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이날 유로 재무장관 회의에서 채권단은 그리스의 구제개혁안중

호텔및,외식업종의 부가세율을 할인세율 13%가 아닌 기본세율 23%

적용을 요구하며 그리스를 압박하자 협상의 진전없이 27일로 또다시

회의가 연기되며 그리스 디폴트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최종 협상 타결까지는 순탄치 않은 과정이 진행되겠으나

봉합을 위한 수순 밟기일 뿐이다.

한편, 美상무부는 5월개인소비가 전월대비 0.9% 증가하며 전망치 0.7%를

상회하고 2009년8월이후 6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시장의 전망치보다 2000건 적은 27만1천건으로

16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며 고용시장 안정을 가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점도 나쁘지 않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불발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조정을 받자

코스피 시장도 하락 출발 하였으나 7월초 추경편성계획을 발표하자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0.47포인트 하락한 2085.06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삼성전자가 2.53% 하락하는등 시총 상위종목들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제약업종을 비롯한 중소형 주들이 선전을 하며 시장의 버팀목 역활을 해주어

하방 리스크를 줄여준 점이 다행스럽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다음카카오, CJ E&M , 산성엘엔스 등 시총 상위종목군이

시장을 이끌며 또다시 신고가를 경신하는 강세장을 연출하였다

필자가 지속적으로 언급한대로 모멘텀이 부족한 대형주 시장 대신 코스닥을

비롯한 중소형주 시장에 자금이 집중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으며 8월 실적장세

이전까지는 지금의 현상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전략을 고수하는것이

중요하다.

 오늘도 무를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