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증시 급락과 반도체 지수 급락에

나스닥지수와 S&P500 지수는 하락했으나 나이키의 선전으로

다우지수는 상승 마감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마이크론의 3분기 순이익이 4억91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8% 급감해

주가가 -18.15%나 급락, 나스닥 기술주들의 하락을 이끌었으며,

오바마 케어 법안 통과후 차익실현에 나선 바이오,헬쓰케어 관련주들의

조정도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다우지수는 나이키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한 77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4.26% 상승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며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한편, 금요일 상해지수는 버블붕괴 우려에 7.4% 급락하며 마감하였으나

27일 정기예금과 대출금리를 0.25% 인하하고 금융기관 지준율도

0.5% 인하를 전격단행해 시장달래기에 나서 추가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다만, 그리스 사태는 치프라스 총리가 27일 채권단과의 협상거부로 협상자체가 무산되고

오는7월5일 채권단이 요구한 그리스 개혁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의회가결시켜

사실상 선택적 디폴트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ECB의 긴급구제금융지원금 을 중단키로 결정홰 뱅크런 우려로

자본통제에 나서며 벼랑끝 전술의 끝판까지 치닫고 있어 이번주 시상의 변동성은

높아질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지난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불발 소식과

중국증시 급락소식에도 불구하고 외인들의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5.20포인트 상승한 2090.26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추경에산 확대 가능성시사와 버블이 형성되지 않은 코스피 시장 특성덕분에

중국증시와 디커플링되는 현상은 긍정적이다.

코스닥 시장은 장중반 까지 강세흐름을 이어갔으나 장후반 중국 증시 급락소식에

차익실현 물량이 급격히 출회되며 전일대비 3.16포인트 하락한 750.50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필자가 금요일 장전공방에서 언급했듯이 주도업종인 바이오 ,제약, 헬쓰케어 관련주들이

고점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과열권에 따른 조정시기를 거칠것으로 보여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

이번주는 그리스 디폴트 우려와 美국채금리 급등에 따른부담으로 변동성

확대시 오히려 분할매수 기회로 삼아 보험업종을 비롯한 턴오버 하는 종목군과 신체품

출시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는 종목군의 눌림목 자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업황 개선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력한 종목군은

절호의 매집기회가 된다.

이번주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