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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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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7월 1일 (수) 7월 & 하반기 투자전략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7-01 오전 7:12:15 조 회 수 5660

그리스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적으로는 디폴트가 발생한 상황임. 다만 전일 이탈리아 국채 발행성공 및 국채수익률의 안정세는 그리스 이슈가 남유럽국가로의 전이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2012년 유로존 위기가 나타날때와는 다른 흐름을 보인다는점은 긍정적 ( Key Point 상세설명 참조)

 

결국 그리스 문제는 5일 국민투표의 결과에 따라 흐름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전까지 시장은 관망세가 높은 상태에서의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으로 전망. 주의해야 할 부분은 기관의 윈도우 드레싱이 마감됨에 따라 외국인들의 선,현물 매도세가 강해질 경우 시장에 충격을 줄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그리스 결과여부에 따라 반등의 세기가 틀려질것으로 보임.

 

또한 7월부터 재차 2Q 어닝시즌이 시작된다는 부분과 하반기 美 금리인상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시장 변화를 대비해야 함. 우선 고PER라는 종목군들의 경우 기대치만으로 올라간 상황이므로 실적이 뒷받침되지 못하다는 점에서 실적시즌동안 충격 가능성도 배제할수가 없으며 통화정책의 변화는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를 부각시키는 요인임.

 

그렇기 때문에 가치주로 현재 평가받는 종목군들중에서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군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하는데.. 현재 이익전망이 높고 기대치가 큰것은 화학을 중심으로한 에너지 업종임. 다만 이들중 2분기 실적이 피크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음 정유를 비롯한 일부 화학주들에 대해서는 상승시마다 비중을 소폭 축소하는 전략이 유효. 이외 증권,건설업종에 대한 실적전망이 긍정적인데.. 2Q실적만 놓고 볼때 건설주들의 경우 컨센서스 부합수준이지만 하반기 전망이 좋다는 측면이 긍정적이고 증권의 경우는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는 양상. 그러므로 실적호전을 중심으로 볼 경우는 화학,증권,건설을 중심으로 보는것이 좋고 메르스 여파등으로 인한 중국관광객 감소등의 업종군들의 경우 실적하향이 최근들어 이어지고 있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기대치를 낮춰야하며 어닝쇼크 가능성도 염두해야하는 상황이므로 주의필요.

 

그리고 정부의 하반기 경기부양 정책도 조만간 나올것인데.. 이번의 정책금융지원이 환율과 수출지원에 집중되어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시장에서 하락이 컸던 수출주에 대한 시각의 변화 역시 필요.

 

하반기 증시의 가장 큰 변수는 美 금리정책 변경이므로 기존의 주도업종의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낮고 하반기 글로벌 경기개선세 확대 및 중국 AIIB등 새로운 인프라투자 확대등에 초점을 맞춰야 함. 중소형주 및 코스닥 단기로만 접근해야 하며 중장기는 위에 언급한 실적호전 업종 및 수출주를 중심으로 방향을 잡는 전략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