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엇갈린 고용지표 속에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美노동부가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를 22만3천명으로 발표, 예상치

23만3천명을 하회하며 시장의 실망감을 주었으나 실업률은 5.3%를 기록해

전망치 5.4%를 하회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제활동 참가율이 62.6% 수준으로 1977년10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그리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오면 채권단과

협상할것이라고 발표한점은 긍정적이나 관권을 총동원해 반대의견을 독려하는

분위기는 투표결과 예상을 어렵게 한다.

결국 7월5일 투표결과에 따라 봉합속도가 결정될 전망이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코스피 시장은 그리스 사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

빈등에 동반하며 9.44 포인트 상승한 2107.33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하지만 현대차 그룹주와 sk그룹주등 시총상위 대형주들의 흐름은

약세흐름을 보여 화장품, 바이오 제약등 기존 중소형주들의 선전으로

시장을 방어하는 수준에 그친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반면, 코스닥 시장은 시총상위종목군인 다음카카오,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톡스

바이로메드등이 시장을 이끌며 또다시 신고가 행진을 펼쳐 지금 시장의 대세가

어느방향으로 가는지 확실히 대변해 준다.

물론 너무 빠른속도로 급등세를 연출한 점이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대수익을

높이기보다는 눈높이를 낯추고 보수적 관점의 대응전략이 필요해 보이고

주말 그리스 투표결과가 반대로 나올시 변동성이 확대되더라도 충분히 극복

가능한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군을 주목해 봐야 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립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