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경제지표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둔화 부담에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이날 전미중개인협회는 6월 美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전월대비 3.2%

증가한 549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든데 , 이는 2007년2월이후

8년만에 최고치로 지난주 발표된 주택착공건수와 건축허가건수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데 이은 호재로 향후 부동산 경기 호전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

반면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로 시장에 실망감을 주었는데, MS가 노키아 관련

손실분에 대한 상각으로 32억달러 순손실을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보였고,

야후 역시 실적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하는등, 어제 애플의 3분기 실적전망치

하향 소식과 맞물려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또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달러강세에 따른 국제금가격과 국제유가가 하락하는등

상품시장의 변동성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다음주 29일 FOMC 회의를 앞두고 미리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기술적

조정구간에 진입한것으로 회의종료전까지는 눈치보기 장세를 펼칠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뉴욕증시의 조정과 애플의 시간외 급락에 대한

부담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18.89포인트 하락한

2064.73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이날도 원./달러 강세 흐름에 민감한 헤지펀드 외인들이 매도세를 이끌며 장중내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해 투심히 회복되지 못하는 힘겨운 모습을 보였다.

당분간 환율이 안정화 되는 모습과 외인들의 매수세 전환여부가 중요하다.

코스닥 시장도 외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되며 전일대비 -5.42포인트 하락한

776.57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시총 상위종목군이 선전을 하며 제한적 조정을 보였으나 애플의 시간외 급락과 코스피시장

하락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추가반등에 힘을 실지 못하는 역활을 하였다.

하지만 나스닥 선물지수가 1%대 급락에도 불구하고 게임및 엔터주들이 재료를 동반하며

순환매 장세에 동참하는 모습과 기존 주도주 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은 대형주 보다 훨씬 긍정적 이다.

특히 재료를 수반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있는 종목군이 지수 조정시 함께 조정받고있어

순환매 장세에 대비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