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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7월 28일 (화) 중국급락 & 신용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7-28 오전 5:47:08 조 회 수 6105

전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선물에서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시총상위 대형 자동차와 은행등을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대형주 지수는 강세를 보인 반면 그동안 상대적 강세가 지속되던 제약/바이오등 중소형,코스닥의 급락이 두드러진 모습을 나타냄.

 

이런 차이가 생긴 가장 큰 요인은 美 헬스케어 섹터와 러셀2천으로 대표되는 중소형주들의 급락이 원인이었는데.. 앞서 강조했듯이 기관들과 개인들의 신용으로 성장성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과열 상태를 지속시킨것이 문제가 된 상황이었음. 문제는 이들의 반등이 강하게 재차 나타나고 추세를 복귀할수가 있냐의 문제인데.. 상당히 힘든구간이 될것으로 전망됨. 우선 신용규모가 이들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할만큼 너무나 큰 상태이며 예전 2011년 상반기처럼 글로벌 증시가 약화되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증시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다가 결국 붕괴되었듯이 코스닥과 중소형주들의 흐름이 상당히 안좋아질것으로 전망됨.

 

이는 앞서 언급한대로 美 금리인상을 앞두고 대형주 VS 중소형주 / 가치주 VS 성장주의 괴리를 좁히는 흐름이 필요하다는것과 더불어 시장의 변화가 나타나는 과정중의 하나로 봐야함. 지난 2009~2011년 대형주의 상대적 강세가 있었듯이 2012~2015년 중소형주와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마무리되는 과정으로 전망됨. 물론 여전히 개인들의 투자심리와 기관의 매수세가 버팀목이 되어줄수는 있을듯하나 금번 추세 이탈이 나올경우 상당기간 기간조정과 신용해소 과정을 보일수밖에 없다고 봐야함.

 

전일 중국증시가 8%라는 큰폭의 급락으로 마감되었는데... 앞서 큰폭의 하락을 경험했던 만큼 투매가 투매를 부른 모습이라고 봐야함. 물론 장 후반들어 급락이 나온만큼 거래량은 크지 않았으며 IMF의 부양책 철회권고를 비롯하여  증시부양책을 마무리할것이라는 루머가 여파를 크게 미친상황. 또한 실적이 동반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기대감이 너무 높았다는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음. 중국 증시의 여파는 선진증시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칠것으로 전망되는데... 앞서 EM의 자금유출이 국내에서도 영향을 미쳤듯이 이 과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음. 다만, 이 부분이 기존의 하락세를 크게 나타냈던 대형주들 보다는 중소형과 KOSDAQ등 신용규모가 높은쪽에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음.

 

美 증시를 비롯한 유럽증시의 경우 중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유럽은 2%전후의 하락을 나타내었으며 유가 역시 47$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일부에서는 중국  상황이 악화될 경우 금리인상이 늦춰질수있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모습이 있었음. MSCI EEM의 경우 중국증시 및 유가하락의 영향으로 1.83% 하락한 36.38로 마감되었는데 이는 연중 최저치임. 신흥시장에 대한 우려감이 크다는것을 반증하는 모습임. 반면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65% 상승한 50.91로 마감되었는데... 이는 긍정적인 부분임. 야간선물은 -0.59% 하락한 243.95로 마감되었는데.. 금일 국내 증시는 장초반 약세를 보이다 중국증시 출발이후 그에 맞춘 흐름을 보일것으로 전망됨. 시총상위 대형주들의 경우는 하락이 제한적인 모습이 나타날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전일과 마찬가지로 중소형 및 코스닥의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것으로 보임.

 

원/달러 환율의 경우 전일 1175원을 찍고 내려온 상태이므로 환율상승 수혜주들은 단기 숨고르기 조정이 필요한 국면으로 판단되며 바닥 다지기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던 종목군들을 중심으로 접근이 유효할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