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증시 폭락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 중국상해지수는 무려 8.5% 급락하며 2008년금융위기이후 최대낙폭을

기록하여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심을 급격히 위축시켰다.

여기에 중국발 위기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구리,철광석,유가등

상품시장의 하락세가 이어진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달러강세기조가 한풀꺽이며 금값이 반등하고 美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한점으로 보아 FOMC 회의를 앞둔 단기적 이벤트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지난주말 글로벌 증시의 하락 과 금리인상 부담에 하락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외인들의 선물 숏커버링과 현대차 그룹의 반등에 낙폭을 축소하며 전일대비

-7.15포인트 하락한 2038.31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LG 생활건강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해 화장품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난점은 긍정적이나 美 금리인상에 따른

외인들의 자금유출 유려는 여전히 부담으로 남는다.

그동안 강세를 유지했던 코스닥 시장은 외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이 대량으로

출회되며 -25.22 포인트 하락한 751.04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지난주말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러지의 급락이 장중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을

이끌고 단기 기술적 지지선인 758포인트를 이탈하자 투매가 유발돼 장후반까지

힘든 상황을 연출하였다.

하지만 심리적 투매가 진행되면 주도주를 비롯한 모멘텀 관련주의 옥석가리가

진행되어 오히려 역발상의 반전기회로 삼아야 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