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증시의 하방경직과 국제유가 상승에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전일 마감한 중국상해지수가 1.68% 추가 하락했지만 장중 반등에 성공하며

낙폭을 축소, 하방경직을 보인점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고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에너지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실망스런 수준을 보였는데, 7월 美소비자 신뢰지수가

90.9를 기록해, 지난해9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고 5월주택가격지수가 4.9%

상승해 전망치 5.7%를 화회하는등 경제지표가 부진하였으나 오히려 연준이

금리인상시기 조정에대한 부담을 느낄수 있을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며

호재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내일 새벽 FOMC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급락과 신흥국자금 유출우려에

갭하락 출발하였으나 장중 중국상해지수가 반등을 하고 바이오,제약주들이

반등을 이끌며 전일대비 0.29포인트 상승한 2039.10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대우건설이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한 실적 발표를 하자 건설주들이 숏커버가

진행되며 최근 낙폭과대주들의 반등세를 이끌었고, 삼성전기의 양호한 실적

발표도 투심이 회복되는데 일조하였다.

고평가 논란을 안은 코스닥 시장은 장초반 오늘도 투매가 이어지며 장중 3% 하락을

하는 고전을 보였으나 교차가 근처까지 조정받자 기술적 반등을 시도하며 낙폭을 축소.

전일대비 -5.80포인트 하락한 745.24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매물소화 과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관의 차익실현 물량과 신용물량이 한꺼번에 출회된것은

변동성은 커졌으나 오히려 긍정적으로 해석되어지고, 한미약품의 블록버스터급 신약계약

소식으로인해 바이오,제약주들의 기대감은 쉽게 꺽이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의 흐름도 기술적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분히 수익모델을 제시한다.

그리고, 블록버스터급 게약소식이나 M&A, 실적호전과 같은 시장이 필요로하는 재료가

절묘한 시점에서 등장하는것도 긍정적이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