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마감한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과 양호한 FOMC 회의 결과로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원유재고 감소 소식에 1.7% 급등하며 에너지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장후반 FOMC 회의결과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특별한

코멘트가 없었다는 소식에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월가의 시나리오대로 움직인 하루다.

이번 연준의 성명서는 지난번과 비교해 큰 변화가 감지되지 않고 있어, 9월FOMC

회의때까지는 시간을 벌었다는 점이 의미 있으며, 부동산시장과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있으나 인플레이션 타게팅 2%수준에 근접하기는 쉽지 않다는점에서 향후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음을 예측케 한다.

물론 올해안에 금리인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추세 상승에 대한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

한편 중국증시는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또다시 저점을 확인하는 과정을 보였으나

장후반 정부의 개입이 의심스로울정도의 급반등이 나타나며 3.44% 상승마감했다.

시장 붕괴를 막으려고 하는 정부의 의지와 반 시장 분위기에 유출되는 자금이

힘겨루기 중으로 기술적으로는 바닥을 확인하며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한다.

물론 기술적 반등이지 추세전환이 아님울 인식해야한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반등에 힘입어 갭상승

출발 하였으나 , 정부의 제약업종 규제에 대한 우려와 한미약품의

실적부진에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며 전일대비 -1.48포인트

하락한 2037.62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형제의 난으로 인해 롯데그룹주가 상승흐름을 보이고 배당관련주가

선방을 하였으나 바이오,제약업종의 급락에 순간 투매가 이어져

투심이 전반적으로 급격히 악화된점이 아쉬운 하루다.

하지만 메르스사태로 인한 실적 둔화우려에도, 동아에스티, 보령제약, 녹십자등

의 실적이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나와 선방한점은 긍정적이다.

물론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부담은 향후 제약업종의 옥석가리기에 중요한

구실을 할 전망이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제약업종의 급락에 직격탄을 맞으며 또다시 14.77포인트

하락한 730.47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장중 중국 상해지수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인것도 투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고평가 논란에 기대감으로만 형성되었던 버블시세에 대한 두려움이 정부의 규제와

맞물려 투매를 유발시킨점은 코스피 시장과 동반해서 향후 옥석가리기에 나설것으로 전망된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