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기업들의 실적 둔화

우려로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美2분기 GDP가 2.3%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 2.6% 를 하회하며

실망감을 주었으나 , 주택건설 지출이 6.6% 증가하고 소비증가율도

2.9%로 증가해 전반적으로 경기 회복 분위기기 이어진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다.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만7천건을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

27만5천건을 하회하며 고용시장 회복세를 이어간점이 경기 회복애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높여주고 있다.

물론 이러한 경기 회복 기대감은 올해안에 금리인상의 빌미가 되고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한편, 생활용품 과 토탈 헬쓰케어 전문기업 P&G가 올해 실적 전망을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으로 4%급락했는데, 대표적인 소비재 기업의 실적

전망 둔화 우려가 경기지표와 맞물려 투심이 엇갈리는데 일조한것으로 보인다.

FOMC 회의 종료후 시장은 당분간 기업들의 실적여부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美연준이 금리인상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소식으로 글로벌 증시가 상승 마감하여 장초반 상승 출발하였으나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 업종과 조선업종이 하락세를 이끌며 -18.59포인트 하락한 2019.03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인텔과 마이크론의 신제품 개발 소식도 반도체 관련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고,

한미약품이 세무조사설과 실적둔화 우려로 또다시 급락을 이어가자 바이오,제약주

들이 하락세를 이끌어 투심이 또다시 위축되었다.

코스닥 시장도 전일에 이어 바이오,제약업종이 하락세를 이끌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는 약세장을 면치 못했다.

시장을 주도했던 화장품 관련주와 바이오,제약 관련주들이 옥석가리기에 들어가며

시장 판도에 변화의 흐름을 예고하고있어, 이번 조정장 이후 펼쳐질 순환매 장세에

대비해야한다.

또한 , 원/달러 환율이 강세구간에 진입후 외인들의 고민의 커진만큼 환율흐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야 하고 환율로 인한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수 있는 기업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이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