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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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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8월 24일 (월) 어떻게 이런 가격이?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08-24 오전 6:55:59 조 회 수 6600

지난주 중국의 경기우려가 확대되면서 중국증시가 급락세를 보였고 이에 대한 우려가 유럽과 美 증시등 선진국까지 글로벌 경기 우려로 연결됨. 그로인한 신흥국에 대한 자금유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KOSPI지수는 2011년이후의 최저치수준으로 내려왔고 KOSDAQ 역시 급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임.

 

그나마 지난주 금요일 앞서 강조했던 파생에서의 바닥 시그널이 나타난것은 긍정적임. 외국인들의 선물 대규모 청산이 이어졌고 옵션에서의 풋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금주 반등가능성은 높아짐. 다만 금주 반등의 폭이 강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해소와 함께 중국의 경기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지가 중요.

 

우선 아직까지 남북 고위급 회담이 주말동안 장시간 진행되고 있는데.. 단순 합의를 넘어 그 이상의 관계진척으로 연결되느냐인데..협상 의지가 높기때문에 장시간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빠르면 금일내 결과 발표 있을것으로 전망됨. 이 경우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은 빠르게 해소될것으로 전망됨.

 

그리고 중국의 경기우려가 글로벌 경기 전반적인 우려로 확대된 상태인데.. 실질적으로 앞서 리커창 총리의 발언을 살펴보면 3Q 초가 바닥이며 4Q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것이라는 발언을 했었음. 이는 올해 고정자산투자가 하반기 집중되어있을뿐만 아니라 1조 위안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역시 2016년부터 전개되는 만큼 향후 국내 수출 역시 서서히 개선될 가능성이 높음. 중국 증시의 급락세는 중국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을 발표하면서 수급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전망됨. 유럽과 美 증시에서의 중국 경기우려 평가가 과장되어있는 부분이 높음.

 

9월 美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美 증시가 고점대비 10%가까운 조정을 보인 상태이므로 美 증시의 추가 조정 가능성 역시 낮을것으로 전망되는데.. 최근 3일 연속 美 달러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신흥국의 환율 및 상품시장의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금주 발표되는 美 2Q GDP 수정치 역시 지난번 예비치 2.3%보다 높은 3.2%를 예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예상치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 역시 완화시킬것으로 전망됨.

 

결론적으로 현재 시장에서 가장 큰 하락의 주 요인으로 이야기하는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증시 하락으로 연결된 경기둔화 우려등은 서서히 해소과정으로 전개될것으로 전망되며 이로인한 국내 증시의 하락 역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음.

 

단기적으로 볼 경우 금일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처럼 급락출발이 나타나겠으나 선물지수 227.5를 기준으로 양봉의 흐름을 보이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될 경우 강세 마감될 가능성을 열어둬야함. 현 구간에서의 대형주 종목군들의 경우 대부분이 부도난 회사 차트라고 할 정도로 너무나 낮은 가격으로 전개됨에 따라 밸류메리트는 높으며 시장의 급락 요인이 금주 하나씩 해소될수록 어느정도 제값을 찾아가려는 시도가 나타날것으로 전망됨. 그러므로 현 구간은 공포를 사라는 격언이 가장 맞는 구간으로 판단됨.

 

특히 기관의 시장 받추기성 매수세가 최근 7거래일동안 2조원 넘게 들어왔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며 앞서 언급한대로 KOSPI 대형의 경우 금번 바닥이 대바닥일 가능성이 높으며 중소형 및 코스닥의 경우는 단기 바닥이라는 점을 주의할 필요있음.

 

금일 시장은 걱정보다는 기대를 가지고 대응하시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