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노력을 존중하라. 당신 자신을 존중하라.

자존감은 자제력을 낳는다 . 이둘을 겸비하면 진정한 힘을 갖게된다.

( 클린트 이스트우드 )

-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의 금리와 지준율 인하 소식에도

불구하고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 중국인민은행은 1년기준 대출금리를 0.25%인하해 4.6%로 낯추고

예금금리는 0.25% 낯춰 1.75%로 조정했다. 또한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도

0.5% 낯춘 18%로 인하해 금리와 지준율을 동시 인하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는데

이소식이 유로존 증시의 급반등을 이끌어 내고 美 증시도 장중 상승 흐름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美8월 소비자 신뢰지수도 101.5 포인트로 전망치 93.4포인트를 상회하고

20개 주요도시의 주택가격지수가 4.97% 상승하는등 경제지표도 호전돼 장종료

10분전까지는 상승 흐름의 유지에 도움이 되었으나 막판 10분을 못버티고 급격히

매도세가 강화되며 결국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게 되었다.

특별히 새로운 악재가 부각되지 않은 상황에서 장막판에 급락이 진행되자 월가도 무척

당황하는 모습으로 아직까지 투심이 회복되기에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금리인상이 주는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것으로 해석되어진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증시의 폭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대비 16.82포인트 상승한 1846.63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환율수혜 기대감에 현대차 그룹이 상승하고, 최태원 회장의 공격적 투자소식에

SK 하이닉스가 반등하며 시장의 분위기를 이끌어 어려운 장세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방경직을 보인점이 긍정적이다.

코스닥 시장도 갭상승 출발하며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전일대비 32.10포인트 상승한 645.43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요우커들의 귀환 소식에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관련주들과 샐트리온을 비롯한 바이오제약

관련주들이 강한 반등을 하며 시장을 이끌고 낙폭과대에 대한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모처럼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또한 중국 상해지수가 3000포인트를 이탈하는 추가 하락을 보이자 부랴부랴 금리와 지준율을

동시 인하하는 경기 부양책을 선보여 지수 저점에 대한 하방경직이 기대되는 만큼 고배당주와

자산주 또는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실적주에 대한 눌림목 자리에 노림수를 가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장 막판 美증시 투매에서도 보듯이 아직까지는 투심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변동성

장세임을 인식해 기대수익율을 낯추어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