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 윈드턴 처칠 )

-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경제지표 부진에

3대지수 모두 급락 마감하였다.

전일 중국 국가 통계국이 8월 제조업 PMI 확정치가 49.7을 기록해

3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내고 서비스PMI 확정치가 53.4를 기록해

전월보다 부진함을 보이자 장중 4.75%나 급락하는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점이 글로벌 증시에 변동성을 확대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전미 공급 관리자협회 ( ISM ) 가 발표한 8월 제조업 PMI 가 51.1을

기록해 2013년5월이후 최저치를 나타내 강달러와, 저유가, 중국발 경기둔화

우려가 미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투심이 위축되는데 영향을

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기둔화 우려는 이미 시장에 예견된 상황으로 지금은 오히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인위적 조정을 원하는 심리가 시장에 녹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ㅡ국내 시황과 전략 ㅡ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증시 하락과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전일 대비 27.26포인트 하락한 1941.23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장중 중국상해지수가 또다시 5%대 하락을하고 니케이 지수마저 3%대 급락을 하자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총상위주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내수관련주들도 안전판 역활을

하지 못하는 힘겨운 장세를 연출 하였다.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중국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박대통령의 방중 기대감에 중국관련주

들의 급등이 전개되며상승흐름을 보였으나 중국장 개장이후 하락반전하며 결국 14.17포인트 하락한

672.94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양 시장 모두 글로벌 시장과 연동해 급락장을 연출했으나 필자가 이미 지난주부터 언급했던

기술적 마디가 자리에 진입해 자연스러운 조정이 나온 것이다.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기술적 저점을 확인 한다는것이다

당연한 수순밟기이며 이에 맞는 약세장 대응전략을 준비한 투자자라면 지수 저점의 자리와 연게해

종목별 대응전략을 실행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다.

개별 종목군에 대한 선별 능력이 부족하다면 지주저점 확인시 ETF 의 분할 대응전략도 유효하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