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은 순풍이 아니라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 윈드턴 처칠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과 연준 베이지북의

긍정적 평가 소식에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전일 중국정부가 9개 증권사를 동원해 약 300억위안 (5조5천억원) 을 들여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해지수가 낙폭을 축소하며 저점지지에

성공하자 글로벌 증시가 반등세를 보인점이 투심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또한 연준의 베이지북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전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해 경기둔화 우려를 조금은 해소하는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8월 민간 신규고용자수가 19만명을 기록해 전망치 20만1천명을 하회하고

7월 제조업 수주실적도 전월대비 0.4% 증가해 전망치 0.9%를 화회하는 부진을

보여 경기호전 자신감에 2%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그레도 오늘부터 중국증시가 전승절 휴장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 부담을 조금 덜수 있는

조건이 형성돼 장후반까지 심리적 안정을 가져왔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증시 급락소식에 급락 출발하였으나

나스닥 선물이 상승하고 상해지수가 빠르게 낙폭을 축소하자 상승반전하며

0.99포인트 상승한 1915.22포인트로 마감하였다.

현대기아차가 8월 미국 판매증가 소식에 3%대 상승을 하며 반등세를 이끌고

기관이 지수 방어에 나서 기술적으로 양봉을 만든 모습은 긍정적이나 여전히

외인들의 매도포지션은 부담으로 남는다.

코스닥시장도 장초반 2%가까운 급락출발 하였으나 핀테크 관련주들의 선전과

M&A 관련주가 부상하며 투심이 회복되어 5.08포인트 상승한 678.02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정부의 정책기대감에 또다시 핀테크 관련주들이 매수세가 유입되고

IFA 개막에 따른 사물인터넷 관련주들이 강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어 시장의 희망을 주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외인들은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어 , 양시장 모두 추세전환이 아닌 기술적 반등에

무게를 두고 추가 반등시 종목별로 마디가 또는 전고점에 진입시 분할매도 전략이 중요하다.

외인들의 매수전환시 까지 여전히 보수적 관점의 전략이 필요하고 만약, 가치주와 배당주 같이

펀드자금 유입이 되고 있는 종목군이 눌림목이 진행되면 분할매수 전략은 충분히 가능하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