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국내증시는 지수는 전망한대로 상승출발을 하였지만 박스권의 상단구간에서 저항을 받으면서 결국 시가가 고가인 음봉으로 5일선을 하향이탈하여 보합권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는 오히려 5일선 쌍바닥의 형태와 더불어 20일선 돌파 기대를 가질수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데.. 가장 중요한 흐름은 다음주 초가 될듯합니다.

우선 시장이 보합마감이었지만 차별화가 크게 나타났는데.. 삼성전자를 중심으로한 IT와 자동차의 강세가 다른종목군들의 하락을 부추긴 모습이 되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강조해드린 시총상위 IT와 차라는 조합을 공략하신분들은 무난하였지만 기존 주도주를 중심으로 매매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상당히 안좋은 흐름이었을것입니다.

이미 시장의 그림자체가 바뀌는 과정이기 때문에 기존의 주도주가 다시금 주도할것이라는 기대는 당분간 버리시는게 좋을것입니다.

해외증시의 경우 중국장이 휴장인 가운데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QE수준을 좀더 확대하거나 내년 9월 이후로도 지속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이 있었는데.. 이 부분이 호재로 시장은 인식이 되면서 유럽증시는 큰폭의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신흥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수가 있는데.. 화학을 비롯한 전통적인 중국관련주에 모멘텀이 될수있으므로 전차 뿐만 아니라 증권,화학,조선등에도 단기 모멘텀을 줄수있을듯 합니다. 다만 여전히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거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는 구조가 아니므로 일부 종목군에 한정을 하는것이 좀더 나을것입니다.

美 증시의 경우 혼조세로 마감되었는데.. 금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어느때보다 높게 형성된 상태에서 다우와 S&P 지수는 강보합을 보였지만 바이오섹터의 급락이 재차 나타나면서 나스닥은 소폭의 약세로 마감되는 모습이었습니다.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55% 하락하였고 야간선물은 229.9로 강보합에서 마무리 되었으므로 금일 국내 증시는 강보합 출발을 하겠으나 전일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셔야 합니다.

다만 선물지수 231.3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올 경우는 금일 20일선의 돌파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은 염두를 해야할것입니다. 한주간 고생들 하셨고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