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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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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10월 5일 (월) 외국인의 귀환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10-05 오전 4:48:26 조 회 수 6970

지난 주 금요일의 경우 추석 연휴이후 이틀간의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및 美 고용고보서를 앞둔 경계감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가 나타나면서 KOSPI 약세 / 중소형 및 KOSPI 소폭의 강세로 마감됨.

 

지난 한주간 가장 큰 특징은 외국인들의 포지션 완화 및 신흥국 펀드자금 유출이 완화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국내 증시의 강세가 이어질수 있는 배경으로 볼수있음.

먼저 외국인들의 수,목요일 선물에서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었는데... 미결제 감소를 동반한 흐름이었던 만큼 기존의 하방포지션을 일부 청산하면서 선물포지션 중립으로 전환되었고 이와함께 공매도가 일부 청산되면서 현물에서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됨. 특히 선물매도 포지션의 일부 청산은 베이시스 개선에 따른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킴으로써 KOSP대형주에 대한 우호적인 흐름을 강화시킴.

그리고 GEM 펀드자금의 경우 12주만에 순매수로 전환되었는데 이는 신흥국 펀드자금 유출이 클라이막스를 지났다는 것이며 아직 매수세를 확대할만한 모멘텀은 부족하나 한국증시에 대한 메리트가 부각될수있는 조건이라는 점은 긍정적임. 2015/만입GEM펀드 자금 12주만에 자금유입.png

국내 증시의 경우 KOSPI대형의 경우 밸류적인 측면에서 최근 3년간의 PBR 하단자리를 여전히 하회한 상태이며 최근 3Q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익모멘텀이 타 신흥국들에 비해 상향되고 있는 상황임. 이런 부분이 신흥국간의 차별화 확대 가능성을 포함한다고 볼수가 있음.

 

또한 최근 美 증시가 앞서 언급한대로 26/26의 가격조정 및 기간조정 마무리에 따른 안정구간에 진입하였고 1일 발표하였던 中 PMI지수의 개선이 중국의 4Q 경기회복 가능성을 높여주는 만큼 국내 증시는 하단은 제한된 반면 상단폭이 커진 구조라 볼수가 있음. 

 

해외증시의 경우 유럽은 ECB의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마감을 하였고 美 증시는 고용보고서 여파로 하락으로 출발하였으나 하기는 하였으나 연준의원들의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줄만한 이슈가 부재하다는 점이 연내 금리인상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고용보고서 결과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함.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바이오섹터의 반등과 유가의 상승세들이 에너지업체의 큰폭 상승으로 연결되었고 3대지수 모두 1.2~7%대의 상승으로 마감.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99% 상승한 50.07로 마감되었고 60일선을 상향 돌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야간선물 역시 238.85 +0.7% 상승함에 따라 금일 국내 증시는 1,980P 전후의 상승출발이 전망됨.

 

금주의 경우 화요일 삼성전자의 실적가이던스가 중요하기때문에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 따라 2,000P 돌파 시도가 나타날것으로 전망이됨. 옵션만기일이 목요일 있고 이날 FOMC의사록 공개도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부담요인으로 작용할수는 있어도 위에 언급한대로 신흥국에 대한 자금유출이 클라이막스를 지났고 기업들의 이익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하단을 걱정하는 구간이 아닌 상단폭을 어디까지 잡고 가느냐의 전략이 중요한 시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