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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투자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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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2015년 10월 7일 (수) 시장이 왜 어렵지?
작 성 자 강재현운용역
작 성 일 2015-10-07 오전 6:03:50 조 회 수 6134

전일 국내 증시는 TPP협상타결에 따른 자동차 업종들의 조정이 나타나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선물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기관 및 외국인의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한 현물매수세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그리고 정유업종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고 중소형 및 코스닥의 경우 약세를 띄는 모습이었음.

 

삼성전자 실적발표가 전일이 아닌 금일시행되는데.. 시장에서 옵션만기일에 대한 우려가 지수 2,000P돌파를 제한시키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앞서 공방에서 언급했듯이 금번 만기는 237.5 ~ 242.5P 구간에서의 마감이라는 틀에서 이미 위아래 대부분 옵션에서 외국인들은 수익을 챙긴상태이므로 큰 의미를 가질 필요가 없으며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함께 지수를 돌파시킬것이냐 아니면 만기일 또는 다음주 돌파하냐의 카운트다운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므로 현 구간에서 시장에 대한 우려를 가진다는것과 어려운 시장이라는것 그리고 소외되고 있다는것은 시장에 대한 판단이 안되었다는것입니다. 이미 시황과 전략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해드렸던 부분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美 금리인상이 내년으로 미뤄질수있다는 분위기 역시 아주 단기간의 짧은 식견일 뿐인것이.. 버냉키 전 의장이 금리인상 급할필요 없다고 이야기 한다고 해도 이미 자리에서 물러난 상태에서 혼자 외치는 아우성일뿐.. 이미 현 의장인 옐런의장을 비롯한 연준의원들은 연내 금리인상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표명한 상태이며 연준이 중시하는 시장과의 소통을 열심히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계속해서 최근 강조하는것이 선제적인 조치라는 발언을 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경제지표를 제대로 읽어야 하는데.. 美 고용지표 한번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해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꺾이지 않을뿐만 아니라 美 취업자수의 경우 매달 재조정되고 있다는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앞서 시황에도 설명해드렸듯이 최근 이머징증시에 대한 자금의 유출이 멈추었고 국내 증시 역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소폭 유입되는 흐름과 유가의 반등과 함께 신흥국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위험자산 선호도가 재차 증가하는 배경은 이미 금리인상에 대한 리스크는 선제반영이 끝난상태라는것이며 실제 美 증시의 조정마감이후 반등이 이어지는 구간에서도 대표적인 성장주라고 할수있는 바이오섹터의 급락은 금리인상 지연을 기대한 흐름이 아니라는것입니다.

 

 해외증시의 경우 유럽증시는 ECB의 QE확대 기대감이 상승세를 지속하여 마감하였고 美 증시는 본격적인 어닝시즌을 앞두고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나타났는데..다우지수는 강보합을 보인반면 S&P지수는 -0.36% , 나스닥 지수는 -0.69% 하락마감하였습니다. 유가는 4.9% 급등하여 50$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에너지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진반면 바이오ETF의 경우 -3.6% 급락으로 나스닥 및 S&P지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MSCI KOREA인덱스의 경우 -0.23% 하락한 50.95로 마감되었고 야간선물은 240.6 +0.19% 강보합마감했습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출발이 전망되며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치 부합하는 경우 2,000P돌파를 강하게 나타낼것으로 전망됩니다. 2000P돌파와 함께 산업재와 소재,금융섹터 순환의 흐름이 동시에 나타날수가 있다고 보시면 되고 삼성전자의 실적이 예상치 부합하지 못할 경우는 목요일 중국증시 개장이 돌파의 모멘텀을 제공할수있으며 그렇지 못하다고 하더라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만기일이후 유입되어서 돌파가 나올것입니다.

즉 시장은 2000P돌파는 기정사실이고 카운트다운이 들어간 상태로 시장에 대한 우려감따위는 버리시고 좋은 시장 좋은 수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금일도 성투들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