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를 찾아야 기회를 만든다 ( 패티헨슨 )
- 글로벌 시황 -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원자재와
에너지 업종의 선전으로 3대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미국 에너지 정보청의 월간 보고서 내용중
내년 세계 원유 수요가 6년만에 최고 증가율을 기록할것이란 전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상승 출발하였으나 원유 재고가 310만 배럴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제유가가 하락반전하여 3대지수도 함께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기존 Aaa 로 유지하고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하자 급반등하며 투심이 회복되는 긍정적 분위기를
연출 하였다.
내일 새벽 알코아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미국도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고
연준의 FOMC 회의록 공개가 예정되 여전히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 국내 시황과 전략 -
전일 마감한 코스피 시장은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해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하며 15.19포인트 상승한 2005.84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삼성전자가 무려 8.69% 상승하며 폭등하였으나 환율에 의한 실적 개선 의문에
내수관련주들이 오히려 직격탄을 맞으며 종목별 괴리가 큰 장세를 연출하여 시장의
체감도는 부정적인 하루였다.
코스닥 시장은 나스닥 바이오주의 급락에 바이오,제약주가 급락하고 시총 상위주들도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급락하는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9.23포인트
하락한 679.83 포인트로 마감하였다.
최근 반등세를 이끌었던 종목군들이 쉬어갈때 삼성전자 실적 개선으로 반도체 업종이
그나마 시세를 형성하였으나 대부분 업종군이 하락하는 모습으로 큰손들의 포트폴리오 변화를
추적할 필요가 있다.
또한 오늘은 옵션 만기일과 중국장 개장으로 인해 장중 변동성이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
실적시즌 돌입에 따라 실적과 무관하게 지수조정시 함께 조정받아 스프레드 축소 전략이 가능한
종목군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오늘도 무릉도원 입신의 길로 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