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증시가 다우지수 소폭 하락 나스닥은 강보합수준의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미증시는 금요일장 휴장이고 ~ 오늘 우리장은 금요일 장이다. 수급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그렇게 좋은 시점은 아닌듯 하다.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세는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아무래도 기관의 매도세는 시장의 상승으로서의 메릿이 크게 없는 상황에서의 현금확보 및 펀드 환매의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럼 반대로 기관이 매수하는 종목에 대해서 살펴봐야하는데~ 최근 기관의 단기 누적 금액별로 매수상위 종목은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기업은행, LG생활건강,CJ 오쇼핑, SK하이닉스, NAVER, KCC, GS홈쇼핑, CJ E&M, GS건설, LG하우시스, SK텔레콤, 차바이오, LG이노텍, 미래에셋 등이다.

매수한 종목들의 챠트상 특징은 잘나가는 종목이야 그렇치만~ 대부분의 종목이 저점에서 기고 있는 종목들의 매수가 대부분이다. 다시 이야기하면 기관의 최근 매도세는 포트폴리오 변경이라는 측면에서 자금의 유출개념보다는 현금 확보 후 2천선 안착 이후에 나타나는 핵심 업종에 대한 트라이 움직임이 눈에 보인다.

지금당장은 박스권이지만 조만간 상승으로의 트리거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그 트리거는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나올 것이다.

막연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은 중국쪽이 확률이 높다라고 판단만 하고 있는데~ 중국 부양책이 나와도 문제가 되는게 현 시점에서 중국정부가 적극적 부양책을 펼친다는 것은 반대로 중국의 예상 성장률 올해 7.5%를 훨씬 못미친다는 간접적 반증이 되겠기에 호재로서 보기도 민망하다 ~

따라서 미니부양책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유럽쪽의 회복세가 이슈화가 되었을 때 본격적 우리증시 상승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일부국가가 IMF를 졸업하는 이야기가 처음 들렸다. 그런부분을 봤을 때 향후 중국의 회복은 유럽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지수 예상은 혼조세의 횡보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