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는 창업 하는 것과 같다

내가 장사를 하건 안하건, 부지런한 가게가 장사가 잘되는 건 누구나 알고 있다. 세상이 편리해지면서 손위의 스마트폰만 보며 주식을 쉽게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주식도 내 가게를 창업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장을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창업을 했다고 가정해 보자. 9시가 가게 오픈 시간이라면 적어도 8시 부터는 가게문을 열어 두고 청소도 하고, 재고 정리도 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하듯 주식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초보라도 주식 시장이 열리기 한 시간 전부터는 경제 관련 뉴스나 전일 미국 시장 동향 등이라도 간단하게 살피고 책상앞이나 조용한 곳에서 개장 준비를 해야 수익을 맞이할 준비가 된 것이다. 항상 찾는 단고 손님이 2천명이 넘는 시장이 당신을 기다린다.

식당을 하던, 카페를 하던 일반 창업은 고정 단골을 유치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주식 시장은 다르다. 매일 아침 9시면 2천여개의 종목들이 어제와 다른 가격과 차트의 흐름으로 당신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선택을 기다린다.

당신이 부지런하고 많은 정보를 알수록 그 2천여명의 손님들 중 가장 예쁜 미소와 매력을 가진 손님만 맞이하면 되는 것이 주식 시장이다. 주식 창업은 고정 비용이 들지 않는다. 일반 창업은 임대료, 보증금은 물론 목 좋은 곳은 권리금도 부담스럽고 창업 후에는 매달 나가는 인건비, 공과금 등의 부담이 항상 있다.

반면, 주식 창업은 초기에 나가게 되는 비용이 없이 당신의 노력과 정보의 습득, 빠른 대응에 따라 언제든 수익을 낼 수가 있다. 손실이 나는 것이 두렵다면 당신은 부지런하지 않거나 정보를 습득하는데 게으르기 때문이다.

주식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면 큰 손실을 입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라.

주식도 당신만의 점포를 창업하는 것이다. 남들보다 부지런하게, 남들보다 빠르게 정보를 습득하고 준비를 제대로 하고 시장을 대응해야 살아남는다는 것을 꼭 명심하고 무모하고 미련한 자신감만으로 시장에 뛰어들지 않기를 바란다.

이전 글에서 말씀 드렸듯, 누구나 알고 있듯, 실제 시장에서 돈을 버는 당신과 같은 개미는 10~15%밖에 안되는 것이 시장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살아남는 15%의 개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수없이 해 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주식 시장에 뛰어 든다는 것은 제2의 창업과 같은 각오로 해야 합니다.

실제로 여러분들이 식당을 하거나, 카페를 하는 데 조금 힘들다고 바로 포기하고, 노력을 게을리 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주식을 대부분 쉽게 접하는 반면 쉽게 포기하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HTS가 켜진 모니터가 내 가게다, 내 생업이다 생각하면서 전력을 다해야 시장에서 살아남고 수익으로 겨우 갈 수 있습니다. 시장이 흔들린다고 체념하고 상심하지 마시고 다시 한 번 스스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주식하는 이유를 알아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현실적인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

손실을 줄일 수 있어야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이 글은 주식투자 가이드 신상원이 주식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상황의 고객들과 2천여건이 넘는 상담 사례를 통해 접한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이야기를 다듬어서 작성한 글로, 지금 시장 상황에서 힘이 빠져가는 투자자들께 드리고자 올리는 글입니다.

어려운 시장이 이어지지만, 시장의 방향은 언제나 우상향이라는 점을 믿고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