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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수급이다!!
  • 작성자 금산전문가 l 작성일 2021/05/17 08:25 l 조회수 9543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5월초, 악화된 고용지표에 오히려 환호했던 뉴욕증시가, 지난주 4%대의 물가지표를 발표하자, 조기 테이퍼링, 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의 어두운 그림자로, 글로벌 증시는 혼란스러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이에, 국채 금리의 상승, 외환 시장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 후반에는 낙폭 과대에 지난달의 일시적인 인플레, 즉 이후 나올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증시는 다소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적어도 인플레 지표는 정점을 찍고, 이번달 이후 어느정도 안정권에 들어설것 입니다.


아울러, 펜데믹 이후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경기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향 후 지표에 따라 논의야 오가겠지만, 실질적인 테이퍼링은 아무리 빨라야 올해 말, 또한 금리 인상까지는 아직 상당한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봐야겠죠.


지난 주말장에도 뉴욕 증시는 반등을 이어 갔지만, 금리 인상 우려등 타이밍상 당연한 수순(手順)에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는점은 그리 반길일은 아닙니다.


어찌됐건 본 시황에서 빠짐없이 언급한 바,  나스닥 시장이 글로벌 증시의 명운(命運)을 쥐고 있음을 강조해 왔습니다.


지난주 절묘하게도, 상승추세의 하단(13,000p) 맥점(脈點)의 훼손없이 반등에 성공, 단언컨데,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뉴욕증시의 3대지수 모두, 중장기 상승추세는 여전히 건재(健在)합니다.


기술적 추세 분석의 기본적 핵심은, 상승장의 횡보는 상승이며, 하락장의 횡보는 하락입니다.
즉, 핵심은 추세 훼손의 명백한 근거가 눈으로 확인되기까지는 현재의 추세가 유지되는것으로 간주(看做)하니까요.


그러나, 이는 에둘러 표현할것일 뿐, 기술적 측면에서 제반 이평선의 배열을 제외한, 상승 각도와 이평선의 밀집도(密集度)등, 현구간 추세적 흐름이 약화되고 있음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맞습니다. 추세는 예측이 아니라 확인입니다.
또한, 시장을 한 수(手) 멀리 본다는것이 오히려,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상, 나스닥 지수의 이번 마디의 고점이, 직전 두번의 고점을 넘어서는 흐름, 돌파후 지지의 확인이 나온다면 최상이겠지만, 돌파하지 못하다면 패턴상 다음의 하락마디 저점은, 지난주 마디저점(13,000선)을 하회할 가능성을 높게 봅니다.


하지만 뭐 급할건 없습니다.

언급한 고점과 저점을 확인 하는데까지도 패턴상 상당한 시간이 걸릴테니까요.


아울러, 이미 연준에서 "일시적 인플레"를 염두해두고 있었던 만큼 특별한건 없겠으나, 주중 나올 전월 FOMC 회의록 정도는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도, 일단은 굵고 짧은 조정이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 볼린저밴드 하단, 중기 수급선(60일MA)의 지지를 확인했다는점은 그나마 다행스럽습니다.


그간 시세를 선도했던 경기민감 가치주(철강, 조선, 해운, 건설, 금융등)에서는, 마디 고점에서의 자연스런 조정으로 볼 수는 있겠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간 쉬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 대형 IT주, 2차 전지(LG화학, 삼성SDI등), 또한 2종목의 시총이 100조가 넘는 포털(네이버, 카카오), 게임등 성장주로 일컬어지는 섹터에서도 수급이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논쟁의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가치주 우선의 시장입니다.


최근의 조정이 벨류에이션의 부담보다는, 수급의 악화(현, 선물)에 기인(基因)한다고 봐야겠죠.


개인은 가격을 보고 매매하고, 기관은 추세, 외국인은 모멘텀을 보고 매매합니다.


이는, 개인투자자의 매매는 이미 방어적, 수동적으로 바뀐 상황에서, 지난주 코스피 고점돌파 실패후의 기관의 매도(주간 1.5조)했고, 테이퍼링 시기를 감지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한 주간 6조원이 넘는 매도 물량을 쏟아 냈습니다.


어찌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수의 1차 지지선에서 막아냈다는점은 대단하고 다행스럽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현재의 국면에서 시장의 이슈는 단연 "수급" 입니다.


뉴욕증시의 흐름, 언급한 나스닥 시장의 향방과 결국 우리 시장의 나침반이 될것입니다.


경기 지표, 테이퍼링등 매크로 변수와 우리시장의 수급 악화등을 제외한, 적어도 코스피의 기술적 분석 하나만 본다면 "추세 훼손'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주간 시황이다보니, 발빠르게 대처보다는 "시세보다는 추세" 위주의 시황이 아쉽기는 합니다.


지난주 밴드 상단(3,230p)에서의 물량을 줄였던  투자자라면, 한템포 쉬어가는것도 좋습니다.


주식 비중이 많은 중기투자자는, 이번 상승 밴드의 중심선 이상(3,210선, 1,000선)부터는 물량 축소후, 재매수 타이밍 나올것으로 봅니다.


모든 종목은 시장안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종목만 봤다면, 지금부터는 시장도 함께 보는 혜안(慧眼), 그리고, 공격과 방어 모두 필요합니다.


기술적 1차 지지선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100선, 저항대는 3,230선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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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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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22

    수고하셨습니다^^

    2021-05-17 오전 8:3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