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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보다는 벨류에이션을 보자!
  • 작성자 금산전문가 l 작성일 2021/05/24 08:43 l 조회수 9377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시장은 여전히 경기지표보다는 정책, 또한 증시 외부에서의 투자심리를 좌우하는 요인들에 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 국면에서 시장이 가장 우려하는것이 결국 "금리 인상"이고, 그 단초(端初)가 "테이퍼링"일 것 입니다.


아울러 주식시장의 사계(四季), 그 순환의 시작과 끝이, 통화정책(금리)의 기조적 변화로 부터 출발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것이라고 봐야 할것입니다만...


그러나 혹자(或者)는, "금리의 변화(추이)와 주식시장"이 시간차 없이 역방향으로 움직이는것이, 상식(常識)처럼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여, 향후 테이퍼링, 나아가서 금리의 인상이 주식시장의 추세 하락의 시작일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도, 반(半)은 맞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어쩌면, 향후 금리인상이 가시화되는 즈음, 한차례 충격 파동이 나올 수 있겠지만, 그러한 충격으로 인해 펜데믹 이후 이어온 상승 파동을 단번에 훼손, 추세하락으로 가지 않을것임은 미리 밝혀둡니다.


돌이켜 보면, 2000년이후 4-5차례의 유동성 장세 모두, 일련의 정상적인 경기 순환에서의 장세였습니다.


심지어, 이후 엄청난 유동성 장세를 불러 왔던 "블랙 스완의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도 따지고 보면, 금리로부터 촉발되었고, 실적, 경기지표등 정점(頂點)에서의 일이고 보면, 뭐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건, 현재의 국면이 작년 초 "펜데믹"이라는 듣도 보도 못했던 세기적 쇼크의 연장선상에 있고, 이러한 펜데믹이 글로벌 증시는 물론, 지구촌의 경기 사이클을 반박자 쯤 바꿔놓았다고 볼 수는 있겠습니다.


만약(萬若), 코로나로 인한 펜데믹이 없었더라면, 아마도 글로벌 증시와 코스피가, 지금보다는 낮은 곳, 어디쯤에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듭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천재지변이나 전쟁등, 파괴로부터 더 큰 혁신(성장)을 이끌어 내며 발전해왔던, 인류의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각설하고,
지난주 뉴욕증시는 변동성 축소되며, 3대 지수는 적어도 기술적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동안 초저금리, 유동성의 힘에 의해 급등했던 대표적인 (초)위험자산인 가상화폐 시장이 급락, 이에 뉴욕증시의 기술주까지 영향이 있었지만, 이보다는 이미 발표된 인플레 지표 이외의 경기지표가 거의 예상했던 수준 이내(以內), 따라서, 시장을 흔들만한 요인은 없었읍니다.


뉴욕 증시는, 보수적으로 가장 약한 나스닥 시장, 그것도 시황은 보지않고, 심플하게, 기술적 지지(1차 13,000p) 여부만 보겠습니다.


이번주는 연준이 관심있게 보고 있는, 물가지표(PCE, PMI)가 발표 되며, 1분기 GDP도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지난주 우리증시는 주초 지수의 하방 지지(3,100선)를 확인, 3,200선에 근접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지만, 역시 수급이 문제입니다.


거의 전 업종에서의 실적 호조로, 시간이 지날수록 벨류에이션(년간 전망치 160조이상, PER 13배)의 부담이 줄어 들고 있어, 현구간 시장에 부담을 주는, 기관의 매도세는 없을것임은 지난 시황에서 언급 드렸습니다.


그러나, 외국인이 미 물가지표(CPI 4.2%)발표를 기점으로 6조원 매도, 이달에만 9.5조원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매도규모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당분간 시장의 향방은 외국인의 수급에 달려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향후 발표될 경기지표의 동향에 따라 매도 규모는 달라지겠지만, 어찌됐건 이같은 매도의 논리가 테이퍼링, 또는 그 논의 시기가 다가 오고 있고, 나아가서 결국에는 금리인상의 우려에 기인(起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후에도 외국인의 수급은 기조적으로 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현구간의 매수세가 매수주체가 누구든, 단순히 유동성에 의한 "이상 매수"가 아니라, 유동성이 훼손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벨류에이션에 기반한 "현실 매수"라는 점입니다.


이 경우, 시장이 한번에 추세 하락으로 간, 역사는 없습니다.


혹여(或如), 일시적인 수급이 무너지더라도, 시장은 반드시 되돌림의 마디를 만들어 내며, 투자자에게 워닝(매도)의 충분히 시간을 줍니다.


올들어 시장의 주도주로 폭발적인 시세를 주었던 경기민감형 가치주(금융, 철강, 조선, 해운, 건설등)도 추세는 건재하지만,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어, 주도 섹터내에서도 차별화 과정을 거칠것으로 봅니다.


또한 성장주군에서도 충분한 시간,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어, 개별의 수급개선, 벨류에이션의 재평가가 시도될 것입니다.


일단, 지수든 종목이든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되겠습니다.
또한, 반드시 지지 되어야 할 지지대는 3,100선이며, 보수적 투자자라면 지수의 움직임에 관계없이 일정부분 현금비중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가장 유용한 기술적 보조지표는, 볼린저 밴드(3,112p- 3,235p)입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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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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