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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수급은 중요하다!
  • 작성자 금산전문가 l 작성일 2021/06/14 07:41 l 조회수 13561

 

 

 

 ** 금산의 쉬운 시황(주간시황)

 

 

주식(주가)은 저울입니다. 
주가는 "단기적 관점에서 시장에서의 인기를 알수있는 투표집계기이고, 장기적 관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업가치에 수렴, 이를 측정하는 저울"이다.


주식투자로 세기의 부호가 된 워렌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투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말입니다.

 

가치 투자란, 매일 또는 시시각각 변하는, 누구나 볼수 있는 가격도표(챠트)만을 연구, 예측하는것이 아니라, 깊이를 요하는 산업(경제)의 동향까지는 아닐지라도, 최소한 기업의 재무제표 정도는 분석하고 투자하는것이 기본입니다.
간절하다면,  몇시간이면 다 배울 수 있는것이 "재무제표"입니다.

 

재무제표에는 모든 기업의 과거와 현재, 또한 기업의 미래가치를 추적, 담보하는 작지만 의미있는 저울이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주가와 기업의 가치.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최소한의 거울인 것입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가격의 변화"만을 쫒는것이 아니라, 주가의 본질인 "가치의 변화"를 읽어내야만 실패하지 않는 투자가 되는것이죠.

 

또한 투자의 핵심은, 지금 어떠한 산업이 가장 유망한지, 그 산업이 얼마나 성장할 것인지를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그 기업이 가진 경쟁력을 찾아내고, 그러한 강점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를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시장이 경기회복과 유동성에 기인한 강세장임을 감안하더라도 일부 개별주, 테마주등 기업의 가치평가와 무관하게 세력의 개입, 또는 대중의 탐욕으로 인한 폭탄 돌리기 종목들도 제법 있습니다.
결국, 그 피해 또한 애꿎은 개인일테니 주의는 줘야겠습니다.

 

사실 여러 이유로 시장이 많이 변했습니다.
과거 강세장은 예외없이, "돌은 뜨고 낙엽은 점차 가라앉는"시장이었으며, 주도주(대형)는 강세장의 마지막까지 결사항전 했는데 말이죠.


그러나, 적어도 2021년 코스피 시장은 강세장을 유지하는 수급의 근원이 다르다는점은 지난 수개월동안 강조해 온 바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이 향후 얼마간, 어쩌면 더 오래갈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럼에도 업종대표, 시장 지배적 기업이 아닌 개별주에서, 시대를 변화할 혁명적 기업에나 부여할 벨류에이션 PBR(10배이상), PER(100배이상)이라면....  가정의 평화와 만수무강도 생각합시다.

 

앞으로 10년, 20년후에도 여러분들은 주식투자를 하실것이라 단언합니다.
주식투자란, 부자여서 해야하고, 또 부자가 아니니 해야 하는 이유죠.


시장(지수)의 98%는 항상 맞고, 1%는 대중의 탐욕이, 그리고 나머지 1%는 인간의 공포가 만들어낸 예측 영역값을 벗어난 오류(誤謬)입니다.
결국, 늘 변하지만 그 시대를 사는 구성원들이 내린 가장 합리적인 합의점이라 할 수 있죠.
그러나, 종목에 있어서는 합리적인 주가의 범위를 종종 벗어나게 되는데...


하지만, 결국은 기업의 가치를 수렴합니다.

 

투자의 현인(賢人)들이 말한 투자철학이, 현 시대에 있어 전부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챠트를 멀리 할수록, 성공은 가까워진다".
"주식을 사는 이유중 가장 바보같은 짓은, 주가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사는것이다"등
깊은 뜻을 헤아려 보았지만, 뭐 이런것들은 반(半)만 동의 하겠습니다.


각설하기전 강조하자면, 오로지 그날그날 시장의 이슈에만 매달려 불빛을 쫒는 하루살이 불나방이 되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려 했던 것인데 많이 길어졌습니다.

 

 

 

주말 뉴욕증시는 주중 발표된 5월 CPI 마저 "일시적"으로 간주, 3대지수 모두 상승세(S&P사상 최고치)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이번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15-16일)를 앞두고, 당장 테이퍼링 논의나 이를 시사하는 발언은 없을것이라는 안도감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강조해 왔던 나스닥 시장도, 기술적으로 의미있는 두번의 직전 고점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결국, 돌파후 확인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 할테지만, 지난달 반드시 지지 되어야할 하단 맥점(13,000p)에서 지지된 만큼, 패턴상 무난히 고점을 높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5월초 본 시황에서 나스닥 시장과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의 타이밍이 거의 시간차가 없을것이라는점을 예견 했던 바, 우리시장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사실,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향후 상당기간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의제이고 보면, 향후 시장이 인플레와 고용지표에 따른 파장에 신경이 쓰이겠지만, 이 보다는 국채 금리(10년물)의 움직임이 시장에 미칠 영향력이 크다는 점 정도는 강조해 두겠습니다.


주말장은, 3월 금리쇼크 이전 수준(1.45%)으로 내려갔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경계선은 1.6%대 후반부 입니다.
특별히 나올것 없지만, 이번주 FOMC 정도는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지난주 만기일이 있었던 우리증시도 외국인의 매수세, 수급 호조로 무난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시장을 양면(兩面)에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확실한 매수주체와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주도주 없었음에도 시장의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것은 현재의 시장이 "과열되지 않는 합의점"이라는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펜데믹 이후, 시선이 미국경제와 뉴욕증시에 쏠려있는 동안, 중국경제는 작년에도 3% 성장, 환율 영향탓도 있으나 1분기 20%성장, 이 탓에 뒤늦게, 그러면서 가장 안정적인 시장이 중국 증시입니다.
굳이 중국이 아니더라도 인프라 중장비, 조선 기자재, 필수 소비재, 아울러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탓에 몇개월간 쉬었던 반도체 관련주에도 조금씩 시선이 필요합니다.
철강주도 오버슈팅에 대한 휴유증일뿐, 여전히 실적개선이 가시화 되고 있고, 자동차, 건설(장비, 시멘트포함)업종도 실적개선이 유동성 위에 있습니다.


다만 여행, 항공등 적어도 모멘텀만으로는 가장 확실한 섹터임에도, 지금의 주가는 투자보다는 트레이딩 정도만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벨류에이션 부담,  자본확충(증자)에도 여전히 재무 리스크 있습니다.

 

어찌됐건, 시장은 다시 신기원(新紀元)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단은 열어놓겠습니다.
하단의 1차 지지대는 3,190p(33MA)이며,  추세에 있어 의미있는 하단 맥점은 3,100p로, 여유가 많습니다.

 

 

그럼 성공투자 하시고....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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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산의 "쉬운 시황"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주간시황(주1회)만 게재(揭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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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22

    수고하셨습니다^^

    2021-06-14 오전 8:4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