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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버냉키에서 오바마로 바톤 터치
작성자 마제스터
작성일 2011-08-29 오후 8:04:00 조회수 80568

버냉키에서 오바마로 바톤 터치

버냉키는 왜 경기부양책을 미루었을까?
26일 캔자스시티에서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버냉키의 입에 주목하던 투자자들은 초반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모든 투자자들이 설마 하고 기대하였던 3차 양적완화정책은 커녕 경기부양에 대한 어떠한 실마리도 내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우지수는 바로 곤두박질 치기 시작하였다. 장중 다우지수가 220P까지 빠지면서 다시 공포의 금요일을 재현하는 듯 하였다. 그러나 영리한 투자자들은 버냉키의 연설속에서 경기회복의 실마리를 찾아내기 시작하였고 이는 저가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며 지수의 상승을 이끌어 내었다.

<차트1. 다우지수 일봉>
 

그렇다면 왜 버냉키는 경기부양책을 9월 20일 FOMC 회의 이후로 미루었을까?
9월초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면 그 답은 분명히 나와있다. 바로 미국 정부와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것이 그 목표이다. 9월 5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게 된다. 이날 버냉키의 연설속에서도 경제가 회복기조를 보이기 위해서는 연준만의 노력으로는 힘들며, 정치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내 비췄다. 즉 20일 있을 FOMC회의에서 발표할 경기부양책은 9월 5일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에 따라서 그것을 지원하는 형태를 띨 가능성이 높다.

<차트2.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
 

9월 5일 오바마의 경기부양책의 내용은 고용에 대한 세제혜택, FTA, 실업급여 혜택 연장계획등 고용유발 대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여론이 경제와 고용에 쏠려있는 만큼 이런 정책에 대해서 공화당 측에서 반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오바마의 정책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버냉키는 이 정책들을 지원하는 여러가지 정책을 표출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8월 31일 90억 유로, 9월1일 183억 유로, 9월15일 225억 유로, 9월30일 216억 유로, 이탈리아가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갚아야 할 국채의 규모이다. 한달 동안 이탈리아는 714억 유로의 국채만기가 돌아오게 되는데 이 국채들을 상환해 주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국채를 발행하여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탈리아가 과연 얼마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지 관건이 될 것이다. 조달 금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유로존에 대한 우려는 높아질 것이며 낮아지면 낮아질수록 유로존 리스크는 줄어들 것이다.

<차트3. 이탈리아 9월 국채 만기 일정>
 

결론을 이야기하자면 대마불사로 표현 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국채 롤오버는 무난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탈리아의 경제규모는 영국을 제외한 유로존 내 3위이다. 이탈리아가 무너지면 유럽뿐만아니라 전세계가 휘청거린다. 결국 이유야 어찌되었건 이탈리아의 국채는 무난히 상환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탈리아의 문제는 유로존 내 1,2위 국가인 독일과 프랑스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유로존 내부에서도 좌시할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와중에 일어나는 금융시장 불안이다. 이렇게 국채가 계속해서 롤 오버 된다면 실물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한 주기적으로 유로존의 신용경색 문제는 일어날 것이며 내년 2~4월 사이에 다시 한번 유로존의 국채 상환문제가 되돌아 올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는 버냉키가 아닌 오바마의 입에 주목한다
9월 5일 오바마의 경기부양책 발표가 남아있다. 만신창이가 된 미국의 국채 발행한도 증액으로 일시적인 부도위기를 모면한 미국은 이제 경기를 부양시킬 책임이 남아있다. 현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 때문에 양적완화와 같은 통화량 증가로 경기를 부양시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시황에서도 이야기하였지만 현재 미국의 성장률은 제로성장 국면에 돌입하고 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인플레이션 효과가 나타나게 되어 스테그플레이션 상황에 들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림1. 버냉키의 바톤 터치>
 

그렇기 때문에 오바마가 내 놓을 경기 부양책은 주로 고용회복을 비롯한 실물경기에 대한 부양책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앞서도 설명하였지만, 일자리 창출방안, 인프라은행 설립, 주택시장개선, FTA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여기에 더불어서 역사상 최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기업이 그 돈을 풀어낼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투자전략
일단 버냉키의 연설속에서 찾은 경기회복에 대한 실마리는 우리 시장의 진바닥을 이끌어 내었다. 누누히 이야기해온 1810P라인대를 넘어서 이제 우리시장은 바닥국면을 다지고 상방향으로 방향을 트는 모습이다. 현재 구간에서 1차적인 목표치는 1900P라인대로 보고 대응하도록 하자. 진바닥이 나온만큼 단기적으로 하향 이탈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저점 1800P을 잡고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하겠다.

<차트4. KOSPI 일봉과 금주의 투자전략>

장중 시황은 투자클럽에 홈페이지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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