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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거래소]약세 장세 속에서 묘수
작 성 자
작 성 일 2001-07-16 오전 8:14:01 조 회 수 177
<b>COMMENT </b> 거래소시장은 박스권(540~570선)속에서 지리한 약세국면이 예상됨. 지난 9개월간 나온 모든 악재 들이 반영된 지수 500~550선의 시장신뢰성이 여전히 높고, 美 기업들의 실적발표시즌이 시작되 는 등 국내외 반등 모멘텀이 많아 지수 하락은 제한될 전망. 시기상으로 현대투신과 대우차 매 각 임박에 따른 증권주, 자동차부품주 및 미 기업실적발표에 따른 블루칩 등은 주후반 반등을 노 린 ‘바겐 헌팅’ 전략도 필요. ------------------------------------------------------------------------------------------ <font color=green><b> □약세 장세 속에서 묘수 찾기 </b></font> < 주간시황 > 지난 주 증시는 기다렸던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간판 기술주의 실적호전 소식 및 대우차와 현대투신의 매각 임박과 같은 호재성 재료가 잇따랐으나, 확연한 경기회복도 실적침체가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확신이 없자 실망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지수 550선이 붕괴됐다. 이번 주 거래소시장은 박스권(540~570선)속에서 지리한 약세국면이 예상된다. 지난 9개월간 나 온 모든 악재들이 반영된 지수 500~550선의 시장신뢰성이 여전히 높고, 美 기업들의 실적발표시 즌이 시작되면서 어느 정도 호재성 재료가 나올 것으로 보여 지수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 다. 이는 상당수 주식들이 워낙 주가수준이 낮아 충분한 가격 메리트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18 일 포항제철과 20일 삼성전자의 기업설명회 및 하이닉스 반도체의 감산 결정 등 호재성 재료가 많아 투자자들의 심리적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16일(월) 시에라의 기업실적을 시작으로 이번 주에만 1,500개 그리고 다음 주에는 2,347개 의 미 기업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할 뿐만 아니라, 19일 ECB의 정책이사회, 20일~22일 G7 정상회 담이 예정돼 있어 풍부한 반등 모멘텀은 투자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르헨發 금융불안이 남미경제를 넘어 세계시장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로 발전하고 있어 자칫 과거 아시아 금융위기처럼 확산될 경우, 미 증시 충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채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이머징채권의 25%을 차지하는 아르헨티나가 채무불이행 위험에 빠졌 다는 것은 신흥채권시장의 위축 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달러화에 자국통화 를 고정시킨 페그제 국가들의 환율불안을 야기 할 수 있다. 또한 남미국가의 채권을 상당규모 갖 고 있는 스페인, 미국계 은행의 재무적 위험과 달러화 가치 하락의 위험도 가져올 수 있다. 기술적으로 거래소시장은 거래량 바닥 확인과 더불어 이번 반등장의 61.8% 조정대인 540선에 근 접해 있어 실적과 관련된 가시적인 호재가 발표될 때마다 주가는 반등탄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 다. 그러나 기술적 반등을 이어갈 근본적인 수급개선책이 미진하고, 수출감소와 환율불안 등 거 시경제지표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아직은 반등시마다 현금비중 확대가 바람직한 시점이다. 시기상으로 현대투신 문제해결 임박에 따른 증권주, 대우차 매각 기대에 따른 자동차부품주 및 미 기업실적발표에 따른 블루칩 등은 그 동안 지수 하락에 따른 동반 하락세로 충분한 가격 메리 트까지 발생해 있어 주후반 반등을 노린 ‘바겐 헌팅’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큰 폭의 주가 조정시에는 엔화 약세와 일본 제로금리를 활용한 ‘엔-캐리(Yen-Carry) 트레이 드’가 부활될 가능성이 높아, 금융주와 내수관련 대형주(전력, 가스, 도소매 유통 등)에 관심 이 필요하다. 또한 미 기업실적 발표로 그 동안 현금비중을 높여온 대형펀드의 실적호전주에 대 한 ‘윈도우 드래싱(Window Dressing)’도 향후 장세 변화에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지수 840선이후 집중공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