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일관된 시황을 쓰기가 민망하여 미루다보니 글이 오랫만입니다.

목요일 배워야산다와 목요일 아침 마켓no.5  오후두시 오후장 up&down 통해서 충분히 제 시각을 전달하고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여전히 저의 뷰는 변함이 없습니다. 

저는 지금의 시장의 방향 자체를 상승장으로 아직 보고있지 않기 때문에  고점을 회복하고 상승추세로 확실히 진행되는데는 시간까지도 필요하다고 보는쪽입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4월피크 5월박스 6월하락시작 이 시나리오로 본것입니다. 5월이 박스가 없을수도 있다는 생각도 중간에 들었지만 어차피 박스든 아니든 제 포지션은 4월말 매도였습니다. 그래서 별 다름은 없었던것이구요.

방송과 온라인 공개방송을 통해서 제가 자주 말씀드리는 꺾여 내려오는 주식을 단기반등을 노리는 매수는 하지 말라했던 그 시장입니다. 지수는 틀어쥐고 있지만 종목들은 고점대비 -10% -20% -30%가 수두록 해 지고 있습니다. 단타고 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지 싶습니다. 물론, 물리지 않으신 분들에 한해서겠죠.

전 반대합니다. 

꺾인 시세에서 하락충격파 진행과정에서의 반등파동 전략은 가장 비효율적이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버려야 하는 악습관입니다. 물론, 그 매매가 단시간에 15%의 수익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말이죠...그 15%의 수익이 독이 든 성배라는겁니다.

제가 기존에 보고 있던 시황은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예상구조대로 가고 있음에...더욱 강화됩니다.

다만, 한가지...제 시황과 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실 경우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 조율해 드리면,

미국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로 인한 금리 인상입니다. 경기가 나쁘거나 위험해서 나오는 조정이 아닙니다. 장기 관점에서는 매수 하는 조정입니다. 경기민감주들의 5년만의 중장기 매수 포인트가 됩니다. 다만...피한 사람의 경우겠죠

이것을 말하는것입니다. 2011~2014로 이어지던 리스크 프리미엄이 커졌던 상황과는 조금 다른점은 분명한 구분이 필요합니다

이 구간에서 가장 조심하셔야 할 종목군은 고평가 성장주입니다.  성장주는 경기와 무관합니다. 경기로 성장하는 주식은 실적장에나 나오는거구요. 경기와 무관한 성장 고평가주들은 금리에 아주 민감합니다. 시장의 초점이 경기로 바뀌면 그쪽에선 썰물처럼 돈이 빠져 나가는것이지요...그래서 계속 코스닥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것입니다. 

코스닥 고평가 성장주 잘못 물리시면 회복 불가입니다. 화장품이라고 방심하지 마시자는겁니다. 바이오제약? 마찬가지입니다.

나중에 다시 갈 확률은 다른 성장주보다 높습니다. 그때가서 보면 되는겁니다.

저는 하반기 계좌 수익률을 50%대 수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회원리딩을 진행하는 전문가로써는 아주 높은 목표수익률입니다. 하반기가 상반기보다 좋다고도 보고 있습니다. 

이런 목표 수익률이 가능한 이유는 저점대비 회복의 폭이 포함됩니다. 즉 손해보지 않고 저점매수하면 전고점까지만 와도 이정도가 될 수 있다는것이지요. 상방이 완전히 열리고 난 이후의 수익률을 포함하지 않는 기대수익률입니다. 

2200 고점이 다시 넘어가는데는 시간이 걸릴것입니다. 미국경기가 고속회복이 아니고 국내경기또한 마찬가지니 빠른 강세장은 아닐것입니다. 그래서, 저점매수에서 나오는 시세 복원 수익률이 하반기 수익률의 관건이 될것입니다. 

그래서....그래서....하반기 전략은 지금 6월로 넘어가는 시점에 손해 보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한것입니다. 

6월이 얼마나 나쁠지...이 조정이 8월까지 갈지 9월까지 갈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좋아져서 나오는 조정입니다. 경기순환형 주식들중 가격매력이 큰 종목들은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방송을 통해서도 코스닥과 함께 대형주 중에서 가장 강하게 이익실현을 권유한 섹터가 화확,증권이었던 이유 또한..가격매력이 없으면 하락할 폭이 꽤 된다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모쪼록 이 조정기를 잘 피하셔서 하반기 쉽게쉽게 수익 내시기 바랍니다. 

중국은...5천이상을 바라 보는 장 말씀드린대로 이르면 7월 늦으면 9월경까지는 밀려도 다시 가는 장이니 좋은 종목 찾는데만 주력하시면 됩니다. 

교차전략상으로는 여전히 중국최대포지션. 한국 최저포지션입니다. 하반기는 한국최대 중국 최저포지션을 준비해야겠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ps. 장중에 빠르게 글을 쓰느라 구어체로 써내려 오다보니 문맥도 없고 두서없는 글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