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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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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유리한 매수조건을 기다리자
작 성 자 김대복 전문가
작 성 일 2016-06-27 오전 5:10:34 조 회 수 812

브렉시트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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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영국 국민투표에서 예상과 달리 블렉시트가 현실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은 동반 급락세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이 잔류 가능성으로 베팅하기 시작한 상황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기때문에 시장 충격이 컸고, 불확실성은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대규모 난민 유입과 테러 우려감를 해소하는 뚜렷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들의 재정위기국가 뿐만 아니라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선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상황이다.

 

  

작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영국은 1.4%이고, EU는 9.1%를 차지하고 있어 표면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추가적인 유럽연합 탈퇴국가가 나온다면 전세계경제 수요 위축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유럽 은행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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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은행지수가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리먼사태와 비교하면 하락각도가 강하지는 않지만 2016년들어 하락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점은 주목해야 할것이다.

 

 

 

파운드화 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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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레인지가 사상최대로 확대되었다. 과거 대형위기가 왔을때 한번에 크치지 않았다는 것으로 고민해야 할때이다.

 

 

길게는 2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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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브렉시트 정국은 리스본 조약 제 50조(Article 50)에 근간을 두고 판단 가능해야 할 것이다. 참고로 리스본 조약은 유럽연합 정상들이 2007년 10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으로 일종의 미니 헌법이다.


시장에서 실질 브렉시트까지 최소 2년이 걸린다고 보는 이유는 리스본 조약 제 3항에 명시되어 있다.  탈퇴 의사를 밝힌 후 2년 뒤까지 협상이 결렬되면 영국은 EU에서 자동 탈퇴 하게 되는데, 영국과 EU의 합의를 통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회원국의 EU탈퇴가 유례가 없을 뿐만 아니라 EU내 영국의 지위와 파괴력을 감안할 때, 실제 탈퇴가 결정되기 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유동성 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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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이 브렉시트 현실화로 안전자산으로 유동성쏠림 현상을 보이며 US달러와 금값은 급등세를 보였고, 미국 10년만기 채권금리는 급락세를 보였으며, 주식시장은 급락세로 마감되었다.

 

 

당분간은  위험자산을 매도하고 안전자산  선호하는 유동성 기류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VIX 단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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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가 일간변동성으로는 5번째로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과거에도 급등세를 보였을때 한번으로 완성되지 않고 연속성을 보인점을 주목하자.

 

 

산으로 쏠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결과이후에는 불확실성 해소흐름이 강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지수대별 투자자 순매수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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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후 박스권 구간에서 기관의 바겐헌팅이 가장 활발했던 구간은 1800~1850포인트 구간이며 국내 주식형 펀드 유입액은 약 3조원에 달했다.

 

 

 

 

 

외국인 손익 분기 레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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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손익 분기 레벨은 1830선이다.  KOSPI가 1900을 강하게 하회할 경우 지난 해 9월과 올 해 1월 저점 수준인 1830~1850포인트 전후가 1차 저가 매수 구간이 될 수 있다.

 

 

외국인의 손익분기선은 2009년 이후 이 구간은 단 한번도 훼손되지 않아 바닥 확인 시그널로 신뢰도가 높다.

 

 

 

 

유리한 매수 조건을 기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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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살펴 본 것처럼 브렉시트가 단기적인 악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리스본 조약을 무시하고 새로운 대안이 나온다고 해도 최소한 1-3개월동안 글로벌 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주말에 국내시장이 급락하였지만 월봉상으로 과거 급락를 보였던 상황과 비교해 볼때 국내시장이 안정을 찾는데는 최소한 1개월이상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한다.

 

 

2008년 미국 리먼 서태가 났을때 코스피는 5개월 연속하락하며 53%나 급락하였고, 곧바로 반등이 나온것이 아니고 3개월간의 저점확인과정을 보인이후 급등세가 나왔다는 점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유럽 재정위기가 고조되었던 '11년에는 6월말 美 QE2가 종료된 이후 8월에 S&P사의 美 신용등급강등으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으로 KOSPI는 25.02% 하락세를 보였고, 4개월만에 저점을 확안하고 반등세가 나왔다.

 

지난해 중국발 리스크 부각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이 확산되었을때 4개월동안 17%나 급락하였고, 미국FOMC가 금리인상 전후 3개월동안 11.95%나 하락하였다.

 

코스피가 연중저점(1817)형성이후 6월고점(2035)까지 11.95%상승이후에 고점대비(2035) 7%가 하락한 상황이다. 악재의 크기를 감안하면 하락폭이나 하락기간이 충분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병법서 삼락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훌륭한 장수는 굳어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한다. 적의 움직임에 따라 임기응변하며, 적보다 앞질러 움직이지 않고, 적의 움직임을 보고 적절하게 대응한다.”

 

삼략은 황석공이 한나라의 개국공신인 장량에게 전수했다는 전설의 병법서다. 장량은 삼략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 훗 날 유방이 천하통일을 하도록 도와준 인물이다.

 

즉, 삼략은 상대의 움직임을 보며 대응하는 것이 전략의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주식시장은 예측보다는 대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시장에 음악이 멈추었음에도 자신의 생각에 함몰되어 춤추고 있다면  주식시장에서 성골 할수 없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아침까지는 잔류 가능성에 베팅하던 분위가 개표이후 탈퇴로 방향을 잡았을때 이미 노아의 방주를 생각했어야 하는 대응의 영역이었다.

 

단기적으로 보면 급락이 나온뒤에 강한 기술적 반등시도가 나오는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일단 이번 소나기는 피해 가면서 훗날 대어를 낚을 준비를 해야하는 시점이다.

 

 

짧은 단기시세를 줄지 몰라도 아직은 매수시점이 아니다. 유리한 매수조건에서 황금 대어을 낚기위해서는 '아생연후 살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는 시점이다.

 

 

제반여건을 고려할때 주초 기술적 반등시도가 나올경우에는 현금비중을 최소 50%이상 확보하시고, 이미 확보된 상황이라면 지수와 연계성이 낮은 종목중심으로 Bottom Fishing전략을 아주 짧게 준비하고.... 지수가 외국인의 손익분기 레벨영역으로 추가하락한다면 단기낙폭주 중심으로 패닉매수를 준비 할 때이다.

 

참고로 지수 하락기에는  레버리지나 인버스 그리고 골드선물의 ETF를 통해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것도 좋아 보인다.  지금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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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

 

 

 

 

   6월 27일 (월) 브렉시트 와 증시전망
   공포를 매수할 용기와 반등을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한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