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뉴욕증시는 옐런 연준의장과 피셔 연준 부의장의 "9월 조기금리 인상"에 대한 상반된 발언으로 시장은 이렇다 할 방향성을 찾기 어려운 국면이 돼 버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공통된 발언이 "경제지표에 따라 결정된다"였기에 결국 이번주 발표되는 美 경제지표를 확인해 봐야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됩니다(특히, 9월02일(금) 미국 고용보고서)

어차피 국내증시 또한 외국인의 합성포지션을 고려한다면 9월08일(목) 만기일까지는 지루한 박스권 연장 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전체지수는 박스권 연장구간으로 생각하시고 대응 하시면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숲보다는 나무"가 더 중요한 구간이므로 종목선택에 더욱 더 집중해 나가셔야 할 것입니다(현대차, 기아차, 글로비스외 관련주 지속관심)

<코스닥 시장 집중분석>

거래소 지수야 외국인과 삼성전자가 관리하니 그렇다치고...

8월 한 달 내내 필자가 절대 코스닥 종목은 "신용 및 스탁론" 사용하지 마시라고 강조해 왔습니다만, 결국은 금일 우려했던 급락을 연출하며 장 마감 하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종목수 1,177개 중에서 종가기준 "991개 종목"이 하락 마감하면서 1차 투매는 나왔다 보시면 될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하방 지지선을 붕괴하면서 종가 마감했기에 이후 "신용 및 스탁론" 등의 반대매물 출회를 고려한다면 주중까지 한 두차례의 추가 하락도 각오해야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내일 부터 코스닥 시장이 추가하락이 나타난다 하더라도 이미 손절의 의미는 벗어난 구간이다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코스닥 종목 의미없는 손절은 자제한다!)

수급적으로도 8월 들어 오늘까지 약 -8,084억원을 강매도로 대응한 기관들의 코스닥 시장 "마른 오징어 쥐어짜기" 도 이번주를 기점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브렉시트" 당시에도 그랬지만 시장은 항상 이런 공포구간을 조금 지나고 나면 주식을 저가에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주곤 해왔습니다(학습효과)

결론적으로 이제 부터 코스닥 시장은 절대 겁먹을 자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주식이란 세상 어느 누구도 최저점과 최고점에서 단 한 번에 매수와 매도를 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그저 증시 격언대로 "무릅에 사서 어깨에만 팔아도 그 사람은 고수인 것입니다"

 

이제 코스닥 시장도 종목별 가격조정 마무리 국면과 함께 반등을 노릴 자리입니다. 기 고점에서 코스닥 주식을 많이 보유하신 분들은 의미없는 손절보다는 주중반 이후 반등 시 비중축소를 고려하셔야 겠지만,

그 동안 필자의 전략을 믿고 일정 현금을 보유한 후 현재의 하락을 기다린 투자자라면 9월 장세를 겨냥한 실적 우량 성장주를 저가에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백분활용 하시면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코스닥 시장을 대응할 때는..

울리는 전화,
부르는 목소리,
꼭 나여야만 하는 일,

다 기다리라 하시고 매매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